랑귀(浪鬼) 소춘랑(肖春魁)작가의 건수자도(建水紫陶) 개완을 하나 공동구매하였으나 받자말자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고 깨뜨려 틴포님의 배려로 개완을 다시 하나 구하여 사용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백자개완만 사용하다 건수자도 개완을 사용하니 내손에는 약간 커서 처음에는 잡는게 조금 어색했지만 몇번 사용하다 보니 개완이 얇고 가벼워 손에 금방 적응이되어 편안하게 사용할수가 있었으며 찻물을 따라내고나면 개완의 내부가 금방 마르는게 눈에 보이는게 바로 예술입니다.

대익 97년 7542와 06 빙도 고수차 두 종류의 차를 우려본 결과 7542는 일반개완을 사용할때보다 차맛이 깔끔했으며 고수차는 향이 적어지는 느낌을 받아 고수차보다는 노생차 우릴때 건수자도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랑귀 작가의 개완 한마디로 "GOOD"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