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포갤러리에서 시용남하님의 랑귀(浪鬼) 작가의 건수자도(建水紫陶)개완을 보고 하나 구입하고 싶었는데,
중국갔다 오시는 길에 가져온 랑귀 장가의 개완을 분양받게 됐습니다.
대익 개완만 사용하다 약간 큰 건수자도 개완을 사용하니 묵직하고 커서 처음에는 잡는게 약간 어색했지만,
몇번 사용하다 보니 손에 익어서 아주 편해졌습니다.

랑귀 작가의 개완은 상당히 얇게 만들어 졌으며,
표면에 빗살무늬는 수공으로 상당히 공들여 작업이 됐습니다.
개완 용량은 만수시 250cc며, 개완 뚜껑을 덮었을때 살짝 물이 올라오는 정도면 200cc 됩니다.
차를 따라내면 내부가 순식간에 마르는게 보이는데 보고 있으면 재미 있습니다.
아직 대른 개완과 비교는 안해봤지만, 금색운상 맛과 향이 더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랑귀 작가의 개완...만족도가 상당히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