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뚜기 인사드립니다 ..
2007년 차연구소가 문을 열면서 8년째 입니다. 어느덧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내요..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익게를 운영하면서 경찰서를 들나들었던일, 익게가 정말 뜨거운 감자였지요.
마치 무슨 신문고나 된듯이, 비리를 고발하듯이, 또는 개인적인 감정을 풀어내는 곳이 되기도 하였고, 어느 누군가에
대한 명확한 정보도 없이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하며 카더라 통신으로 도마위에 올려놓고 토막질을 하기도 하였고..
심지어는 차연구소 운영진들도 들들 볶아대는 통에 운영진이 뛰쳐나가기도 했지요. 좋은 기능도 있었습니다.
초보자가 잘 몰라서 창피함에 익명으로 정보를 묻고 답을 얻기도 했고, 차에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시비비 가리기도 했으며
때로는 칭찬도 하고 다른 사업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한때는 사업자들이 자신들의 평판에 문제가 없는지 시시 때때로
경계 내지는 두려워 했던 카페이기도 했습니다.
차연구소가 명예회손으로 고발당하여 제가 운영자로 있는 책임으로 경찰서를 드나들기도 했고 운영진끼리 시시비비가리며 싸우다 탈퇴하기도 했으며 쪽지로, 전화로 함께사업하고자 하는 회유전화, 명예회손으로 고발하겠다는 협박전화등등 어느날은 열불이 끝까지 받혀 두통에 시달리며 일주일을 씩씩거리며 잠을 못이룰때도 있었습니다.
명예회손하니 생각나내요.
시용남하님도 그중 한분이셨지요. 익게에 직접적으로 아이디를 거론하지도 않았는데 씩씩거리며 전화로 차연구소를 명예회손으로 신고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지요. 아울러 게시판에 댓글로 03년 7572를 운운하시면서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 말씀하신 분은 시용남하님은 이시간 이후로 영구활동중지 입니다. 지금껏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제가 탈퇴시킨분이 8년여에 5명도 안됩니다.. 지금 03년 7572를 검색해보시면 제가 쓴 글에 03년 7572가 다 분양되고 문제가 불거지
기 전에 까지 저는 샘플조차 받지 않았고, 다른 분양받으신 분들께 샘플을좀 보내달라고 요청하여 받아서 마셔보았고, 환불이야기가 나오기전즘에 호중호님께서 차를 보내어 제가 무료분양으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쪼개어서 나누어준것 밖에 없습니다. 머리카락 안빠집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조모니카님댁에서 뵙고 서로 화해하고 시용남하님께서 자사호를 하나 주셨지 않습니까? 화해의 표시였기에 잘 받았습니다만, 그것 또한 보이차에 입문하신 지인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업체측에서 받은 차들 또한 중간에서 해괴하여 테이스팅이나 이벤트등에 쓰고 남은것은 부스러기 차들이 남아 있습니다.
카페회원님들께 받은 차들도 매한가지 입니다. 저만 먹고 마시고 소장한것 아닙니다. 다 나누어주고 함께 마시고 하였습니다.
이야기가 산으로 갔내요.
화개장터와 공동구매는 차연구소의 뜨거운 감자지요.
1.화개장터는 처음에 물물교환의 개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잉여분된 차를 판매하고 또다시 다른 차를 구입하기 위해서 분양하거나 차후를 생각해서 투자개념으로 사놓은 차를 처분하는 또는 극히 일부 차상인이 차를 판매하기도 하는 장터로 바뀌었습니다. 차연구소의 화개장터에서 거래되는 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어림잡아 아무리 적어도 한해에 5,000만원 이상 1억 가까이 추산됩니다. 이것이 화개장터가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금액이 크다보니 마치 불법 도박판같이 간주 할수도 있다는 것이 세무공무원 친구의 말입니다.
2. 공동구매는 토림패때는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이번의 공구는 조금 다릅니다. 규모도 컸으며 토림패 때에도 쪽지로 신고하겠다. 전화로 자꾸 공구하면 영업에 지장있다. 하는 전화도 받았고 주위에서도 조심하라고 했었습니다. 이번에 조사받고 난후 문제 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관청을 드나드는 일은 힘든일 입니다.
차연구소 사업자 등록예정 공지글을 올린후 마치 잘 만났다 한듯이 실날한 비판을 하신 분들이 있는데, 이제 다 하셨습니까?
제가 예전에 한 약속을 깨는 부분에 있어서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만,
다음의 것은 이렇습니다.
1.운영자를 내보낸 것은 여러가지 구설수, 자폭, 운영진끼리의 다툼, 음해 등으로 대부분 권유나 스스로 나가신 분들입니다.
마지막 운영자는 조모니카님 이셨는데 운영진끼리의 다툼으로 모니카님의 운영진 해임을 예고했습니다. 해임하고 난 후 그런이야기 한적이 없다(제가 운영진 해임을 예고를 미리 말씀드린적이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전 분명히 해임 약 보름전 말씀 드렸습니다. 특히 운영진들끼리의 다툼은 저를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전 운영자 어느분 하고 친하신지 는 모르겠지만
저를 별로 안좋게 말씀하셨나 봅니다.
2. 익게폐쇠는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부분이고 익게 폐쇠부분을 전 운영진들과 자주 이야기 했던 부분입니다. 익게를 기억하십니까? 제가 보기엔 순기능보다 역기능인 검증되지 않은 부분인 카더라를 외치던 부분이 훨씬 많았던 곳 이였습니다. 익게 때문에 경찰서를 드나들었던 사람은 운영진이 아닌 저 입니다. 검증되지 않는 것으로 비방하고 욕하고 했던 일부 쓰레기 같은 작자들 때문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문닫은 곳입니다.
3. 혼자 있어야 사업자 등록도 수월하다구요? 예 어떻게 보면 그럴수도 있겠내요. 마지막 운영자해임은 2013년 10월입니다.
사업자 등록하고 장사할려면 그동안에도 기회가 많았는데요? 고향을 떠나 시흥에 올라와 힘든 회사생활을 뭐하러 합니까? 그냥 바로 사업자 전환하지요. 사업자등록을 생각한것은 이번 공구에 신고 받고 조사 받고 난 후 입니다. 그전에는 문제 될
소지가 있다. 여러 지인들이 경각을 시켜 주었을 뿐이지요.
4. 두번째 공구는 신청자가 별로 없었지요. 그 이유를 딴대서 찾으셨는데 참 신선합니다. 간단합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시음기에서 이번차가 맛이 없다는 이미지가 생겨서 그랬지요. 별 이유가 있습니까? 그걸 다른 카페에서 같은 가격에 팔았는데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이냐구요? 대평님이 대평님카페에서 또는 라오상하이에 얼마를 주셨든 제가 알게 뭡니까? 단지 저는 공구 했을 뿐이고 아무래도 사업자등록이 되있는 라오상하이는 도매가로 받았겠지요. 대평님이 대평님카페에서 차를 달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차를 라오상하이로 보내달라 하시기에 몇건 보냈을 뿐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남았냐구요? 공구비용에 포장비등등까지 모두다 포함 되어있다고 했지요? 그거 제가 며칠 걸려서 혼자 짬짬히 포장 다 한겁니다. 1통한편 해서 8편 포장 인건 비용으로 7,000원 책정했습니다. 많은 건가요? 그거 제가 회사 일찍 조퇴하고 한겁니다. 그 통당 7000남은 것에서 이벤트차 까지 보냈습니다. 이번 조사때도 이것도 남은거지 않느냐 라고 해석하지는 않더군요. 업체 비공은 업체하고 약속한 부분이라 왈가왈부 하지 않습니다.
5. 앞으로의 방향은 이렇습니다. 지금까지의 시스템은 유지 됩니다. 다만, 화개장터의 상인으로 추정되는 부분은 단속하겠습니다. 업체 홍보방도 그대로 유지 됩니다. 사업자 등록을 한다고 하여 다른 카페처럼 무더기로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단, 공구는 사업자 등록을 한 만큼 최소한의 세금은 충당해야 겠지요.
6. 화개장터와 공동구매가 차연구소에서 빠지면 차연구소가 지금 현 상황에서 어떤 메리트가 있나요? 아마는 제가 다른 카페를 만들어 장터와 공구를 빼간다면 차연구소의 많은 부분이 사라지는 결과일텐데요. 그대로 놔두고 가자니 이건 경찰서를 나들이해야하는 때가 분명히 또 올것이 자명합니다. 관청과 친하지 않을려면 하지 말아야죠.
7. 전에 다른 운영진이 차나 다구를 무상으로 받았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저는 확실히 모르는 바이고, 다만 7572를 공구하기 위해서 함꼐 모여 받은 차를 시음한것 정도 밖에는 모르는데 시용남하님은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보았다고 하면 어쩔수 없지요. 그리고 시용님이 화개장터에 가짜가 그렇게 많다는데 확실합니까?. 저는 사진만 보아서는 잘 모르겠거든요. 물론 개중에 독특하게 가짜요 라로 튀는 놈들이 있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사진만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카페의 고수님들꼐서 보시기에 저 회원님이 올린 차는 확실한 가짜다 라는 확신이 있으면 저에게 쪽지를 보내세요. 제가 직접 전화로든 쪽지로든 문책하겠습니다. 쓴 댓글중에 있었던것 같은데 안보이내요. 다른분들의 댓글에 또 댓글로 남겼었던것을 제가 본것 같은데...
끝으로, 제가 예전에 올린글도 있어서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
어짜피 사업자 등록을 결심 하였을때 각오 한 일입니다. 차연구소과 변화 할지 변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변화할지 변질 될지 모릅니다. 되도록이면 변화할려 노력합니다.
다음주에 정식 사업자 등록합니다.
이 글에 댓글은 무조건 삭제 합니다... 인생은 인연따라 가겠지요. 앞서 글에 많은 비판이 있었으니 앞으로의 비판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문은 열려 있습니다.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오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