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으로 느끼기에는 잘 모르겠어요. 대익 신차(햇차)를 자주 음용하는데 아직까지는 별 무리 없는 듯 합니다. 물론 제가 튼튼한 위장을 조상께 물려받았을 수도 있고요. ^^

햇 생차를 좀 강하게 마시니 약간 어질 어질 한것이 멀미 하는것 같은데요?
맛은 최고구여  ㅎㅎㅎ

참, 혈압이 높지 않은 분들은 차를 많이 마시면 혈압강하로 인한 어지러움과 두통현상이 있을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경우 당류(사탕, 초콜렛)을 같이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떡도 좋고요.

생차 위주로 사무실에서 최소 2리터는 마시는데 속이 불편한 적은 없었고,
제가 약간 고혈압인데 이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저도 좀 궁금하기는 했습니다....

중국 다인들도 한국인들이 유독히 생차를 마시면 안되는것처럼 하는것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남농대 연구실에서도 이해를 못하고 있고요.

한국인만의 특수 유전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참 이상한 일입니다.

대익 보이차 166페이지에 "그렇다면 보이차는 반드시 오래 두었다 마셔야 하는 차일까? 사실 현대 보이차 가공 기술로

만들어진 차는 생차나 숙차 모두 갓 만들어진 차를 음용하는 것이 아무 무리 없을 뿐더러 그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많은 소비자들이 차산지에 있는 사람들이나 차창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수십 년 된 노차를 마실것이라 생각하지

만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초제 과정만 끝낸 모차를 즐겨 마시며, 맹해차창에서도 보통 갓 만든 차부터 5~7년 남짓한

연수의 차를 가장 즐겨 마신다.때문에 보이차를 꼭 오래두었다가 마셔야 한다는 것은 일종의 편견이라고 할수 있다."

라고 써놓았네요. 대익문화원 관장이신 오곤웅씨과 이야기 했을때도 동일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개월 남짓한 제 경험으론... (현재 7542 301 가~끔 마심)
숙차(7572 201)는 엄청 진하게 먹어도 괜찮은데...
생차(7542 301)는 식도염과 위궤양 증상이 있네요ㅠㅠ
원래 위장이 좀 안 좋은데다 스트레스성도 좀 있고요...

고민이네요ㅠㅠ
그래서 요즘엔 숙차를 진하게해서 먹습니다^^ 이것도 잘못된 방법인지...

참...보이차해괴할때요..
앞뒷면 같이 꼭 넣어야 하나요?? 병배가 앞뒷면이 달라서 같이 넣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요...
저는 옆으로 차칼을 넣고 결대로 부셔서 먹었습니다만...
잘못된 해괴방법인가요?!^^
물론 여러 방법이 있다곤 하던데...ㅎㅎ

위장이 좋지 않은 경우 차나 커피가 위에 자극을 주어 좋지 않습니다.

해괴할때 앞뒷면을 같이 넣기보다는 일정 부분을 떼어서 넣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차를 마실때 유의해야 할점이 식전 공복일때 마시는것과 위장이 좋지 않을때 마시는것입니다.

유의해야 할 점을 무시하며 차를 마시고 있었군요..ㅠㅠ
아침을 주로 거르는 편인데... 당분간은 몸을 좀 생각해야겠네요ㅎㅎ
건강 좋아지려고 차 마시다가 되려 건강 나빠질 수도 있겠네요!!

요 한달동안 초보로서 여러 다인들을 만나고, 인터넷을 찾고, 귀동냥하고..
그 결과 다인들마다 각자의 색깔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이 말은 각자의 개성이 강하다는 말도 될까요?
물론.. 그런 것도 다 수렴해서 자기의 차를 마시는 것도 중요한데..
한국에서 차를 배우는 건 매우 어렵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차를 마시는것은 건강보다는 기호식품으로의 기능이 훨씬 크게 작용을 합니다.

오히려 잘못 음용을 하는 경우 몸에 무리가 생길수 있으니 올바른 음용이 필요합니다.

글을 읽고나니 저도 편견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제가 대익 7542 301 6년모료 한국판을 구매하고 한달정도 절반가까이 먹었을때 쯤 다먹기전 한편을 구입을 할려고 조언을 구한다고 가입한 까페에 문의를 올렸는데 제일 먼저 올라온 답변이 아직도 괜챦냐고...대익보이차는 최소 10년을 묵히고 20년은 지나야 먹을만한 보이차가 된다고 답글이 올아왔었습니다.
잘못된 정보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