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건성 복정백차는 보이차도 아니고 홍차도 아닌 별도의 약한 발효차입니다.
  - 햇 복차는 시원한 구감에 미세한 발효향이 있어 한두 차례 맛볼 정도는 됩니다.
  - 보이차 생차는 발효차 아님

2. 병차로 만들어졌고, 3년 지나면 약, 7년 지나면 보물이라고 쓰여 있네요.
  - 백차는 보통 녹차나 용정차처럼 산차형태로 보관하며 단기간내 음용합니다.
  - 요즘에는 보이차처럼 병차로 만들기도 합니다.
  - 오래 보관하면 맛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는데 제 경험상 오래 묵힐수록 홍차맛이 강해져 비추입니다.

  (40년된 백차에서 백호은침처럼 깔끔한 맛이 나기도 하는데... 왜 그런지는 저도 아직 모릅니다)

3. 2009년 진농향이라고도 쓰여 있고,
  생산일자는 2014년이로군요. 2009년 차청을 올해 압병했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군요.

4. 복정 백차는 원료나 제품가격이 모두 싸기 때문에 가짜는 아니라고 생각되고,
  2009년 차라 할지라도 마실 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래된 복정 백차는 실제로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네요.
  2009년도 차청인 경우에도 약발효차이기 때문에 미세한 홍차향이 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백차는 저도 처음 보고 듣는 것이라..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잎의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곧 찍어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ㅎㅎ

수미 백차~ 드셔도 될것 같습니다.
08년 찻잎을 13년에 압병한 수미를 가지고 있는데 잘 마시고 있습니다^^

제가 병면을 찍은 사진이 있어 올리려니 댓글이 달려서 수정이 안되네요 ㅠㅠ
병면이..황편같은것들이 있네요~
제대로 된게 맞죠??
맛은 크게 없으나 향이 약냄새가 나네요~

네 제대로 된 차 맞아요^^
수미가 1아 2~3엽 이상의 큰 잎으로 만들어지는 백차다보니
건엽과 엽저가 꼭 낙엽같더라고요.
저도 마시면서 약재~ 한약향 같다고 느꼈었습니다.

조언과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심하고 마시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