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운남동물원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운남대학교 옆에 있기에 운남대학교와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참고로 쿤밍의 대학교들은 해당학교 학생이 아니면 식사를 할수가 없으니 지인분이 없는 경우는 좋지 않으나
지인분이 있으면 나름 깔끔하고 저렴하고 맛도 무난합니다.
윗 사진은 정문 사진이고요. 입장료는 15원입니다.
들어가면 처음에 아쿠아리움이 보이고 여기가 추가 입장료 15원입니다.
물개쇼장입니다. 지인분이 해당 동물원에서 근무를 하기에 입장료 무료와 함께 물개쇼를 단독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물개와 사진도 찍었는데 개인사진이라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해당 동물원은 제가 가본 동물원중에 시설이 제일
않좋은 곳이였으나 실제 동물들을 매우 가까운 곳에서 볼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아래는 팽귄 사진입니다. 사진에 있는 3마리가 전부이고요. 화면에 보이는 곳이 전부입니다. 불쌍하네요...ㅠ.ㅠ
수조에 상어도 한마리가 전부다이고, 움직을 공간도 그리 많지는 않네요.
이건 투구게인데 뒤집혀 있어서 처음에는 죽은줄 알았는데 움직이는것을 보니 죽은것은 아닌것 같네요.
거북이도 있고요.
옆칸에 있는 다른 거북이 입니다. 여기는 보통 한칸에 한마리씩만 있네요.
열대어들입니다.
이것도 열대어들인데 명칭이 중국어와 학명만 기재가 되어서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여기는 수조에 있는 거북이들이고요. 실제 만질수도 있는데 만지지 말라고 되어 있네요^^;
아쿠아리움을 나와서 조금더 위로 올라가면 너구리(?)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래서 팬더인줄 알았는데 너구리가
맞는것 같습니다. 상당히 넓은곳에 약 20여마리가 있는데 동물원측에 따르면 예전에는 애완동물 출입이 허용되었는데
그로 인해서 인플루엔자에 감염이 되서 대다수가 죽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애완동물은 출입이 되지 않습니다.
사진의 땅에 보이는 흰색은 땅콩입니다. 관광객들이 땅콩을 주면 받아 먹고 만질수도 있지만 위험하다고 만지지는
말라고 했지만 만지는 청소년들을 보았습니다.^^;
늑대도 있네요. 한칸에 한마리 씩들이라 심심할것 같습니다.
여기는 표범입니다. 지루해 하고 있죠.
실내에 있는 원숭이류입니다.
야외에 있는 원숭이 무리가 있는곳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고 원숭이들이 50여 마리가 넘게 있습니다.
여기 동물원에서 볼만한곳입니다.
하마 사진입니다. 딱 한마리가 있고요. 파충류 관에 같이 있네요. 올해가 뱀의 해라고 뱀들이 20여칸에 종류별로 있고
입장료 15원을 내고 봐야 하나 굳이 볼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는 초식동물관이고요. 초식동물중에 일부만 찍었습니다. 몽고조랑말과 얼룩말도 있었습니다.
송아지들입니다. 돈을 내면 송아지 4마리와 사진도 찍을수가 있습니다. 또 먹이도 줄수 있고요.
아래는 동물원에서 내려다본 절입니다. 여기 오기전이 사자, 호랑이들 우리인데 백사자와, 백호가 한마리씩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말았네요.
전체적으로 규모가 상당히 크기에 당일치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동물원은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여러곳들을 보았는데 여기가 시설은 제일 좋지 않았으나 실제 동물들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볼수 있는것이 매우 특이했습니다. 쿤밍은 60세 이상은 대중교통이 무료이고, 동물원도 무료입장이라 곳곳에
노인분들이 마작을 즐기고 있는것을 볼수 있으며, 놀이기구 타는곳이 3군데가 있습니다. 가족끼리 오기에는 매우 좋으나
입장료와 놀이기구까지 타면 전체적으로 1인당 2만원정도의 비용이 들기에 기본 + 아쿠아리움만 30원정도에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규모가 매우 커서 전체적으로 다 볼수는 없었으나 그래도 동물원 관계자분과 함께 핵심적인것들을 짧은 시간에 잘 보고 2만원에
상당하는 입장료와 놀이기구까지 전부 무료로 해준 운남동물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다음번에는 운남 민족촌도 올리겠습니다. 여기도 한 3일정도 걸리면 다 볼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100원인데 무료티켓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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