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오늘은 쿤밍 캉러차창에 있는 몇가지 소식을 전해주려고 합니다.
2013년 올해 한해는 차상들에게는 좋은 해는 아니였습니다. 대익의 일부 생차류를 위주로 가격이 폭등했기에 대익차가 아닌
다른 대리점은 재미를 거의 보지 못했기에 연중 많은 수의 상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대익 대리점들의 경우도 좋은 차를 선점을
한곳은 괜찮았으나 대부분의 대리점들은 잘못된 판단으로 차품이 떨어지는 차들을 수매하여 가격이 오히려 떨어져서 손해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하기에 대익 대리점이라도 고수차 판매가 주가 되거나 일부 상점은 한약재 가게를 새로 오픈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래는 캉러 차창에 있는 인쇄점입니다. 레이져 인쇄로 사진만 있으면 똑같이 출력이 가능합니다.
벽에는 기존에 시장에 있는 노차들의 이미지가 있네요.
사진에 보이는 보이차들은 해당 상점에서 만든 방품입니다. 저기에 있는 똑같은 차가 어디로 흘러갔는지 일부는
알수 있었습니다.
다호전문점의 건수자도입니다. 보기에는 이뻐도 유명작가가 아니면 좋은 건수자도를 만나기가 힘듭니다.
건수자도의 장점은 보온성이 되어야 하는데 유명작가와 무명작가와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사진상의 다호들은 중국돈 1,000위안이 조금 넘습니다. 작가 작품은 하나도 없고요.
노만아 차창의 대리점도 보입니다. 타오바오에 보면 포장지를 유명차와 비슷하게 해서 많이 팔고 있죠.
시장에서 반응은 거의 없습니다. 국내의 모 차상이 해당 차가 좋다고 하였는데 주위의 중국 다인들중에 호평을 하는
분이 전혀 없는 차창입니다. 미래가 없죠.
일년동안 캉러차창만 15일 이상을 다녔습니다.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인하려고 주말, 평일, 공휴일등 다양하게 방문하였고 많은 상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숑따(웅달)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고 차들의 품질이 좋습니다. 가짜차가 숑따보다는 적은 편이죠.
국내의 차상들중에 웅달차성에서 가짜차를 구입해서 국내에 팔고 있던데 그러다가 나중에 검찰 구경할수가 있겠죠?
보이차 가격이 많이 올랐고 시장이 대익 위주로 돌아가기에 예전과 같은 재미는 없습니다. 예전에는 소형차창의 보이차중에도 맛있는것들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좋은 차상과 꾸준하게 거래하는것이 최선입니다. 시장에 가짜차들이 워낙 많기에 정식 대리점이 아니고는 속기 딱
좋습니다. 국내는 대익 코리아가 있으니 안전하고요.
한국인들중에 중국에서 가짜차를 수입해간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습니다. 내년 새해에는 이러한 일들이 줄어들었으면 하네요.
즐거운 연말 되세요~ 내일 다시 캉러 차창에 가서 일부 차를 구입하고 1월 1일은 쉰다고 알고 있어서 저도 쉬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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