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어제는 새벽부터 출발해서 자정이 넘어서야 돌아온 정말 힘들었던 당일치기 건수(建水)시
방문이였습니다.
건수시는 과거 건수현이였다가 시로 승격이 되었고요. 쿤밍으로부터 약 200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쿤밍에서 출발해서 진녕현을 거쳐 통해시와 옥계시를 통과해서 가게 됩니다.
쿤밍은 해발 약 1,800m이고 건수는 해발 약 1,400m라 가는 길은 내리막길의 연속입니다.
아래는 가는길의 휴계소 전경사진입니다. 아직은 한국만 못하지만 예상외로 깨끗합니다.
건수시는 유명한것이 자도(紫陶), 바비큐 요리, 쌀국수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유명한 고성미선(꾸창미센)집의 주방과 쌀국수입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기에 음식을 주문하기전에 자리부터 잡는것이 필수입니다.
닭고기 육수로 맛을 내었고 향채는 조금만 들어가있습니다. 여기에 쌀국수는 리필도
가능하고요. 가격은 10위안(한화 약 1,800원)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베트남 호치민의 포보(Phobo) 2,000에서 먹었던 쌀국수보다 맛이 월등합니다.
아래는 두부로 유명한 건수고성의 서문 사진입니다. 근처에 많은 두부요리집들이 있고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아래는 번화가인 동문 사진이고요. 동문에서 서문으로 일방통행으로 고성구경을 할수도 있고
마차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여러 상점들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공방에서 판매되는 건수자도 잔의 사진입니다.
저렇게 마구잡이로 있어서 얼마 안하겠다고 생각했다가 가격이 개당 100위안(한화 약 18,000원)
이라고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작가 작품도 아닌것이 100위안이면 너무 비싸거든요. 가격 흥정도
안되는 제품이였는데 보관을 저렇게 하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건수자도는 전수공이 특징이고 작품 제작시에 불량율이 매우 높습니다.
최근 몇년사이에 가격이 급상승 했고요.
하지만 아직도 자사호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기본적인 품질이 자사호에 비하면 매우 뛰어납니다.
다만 한국에서 쿤밍까지 대한항공 이노코미가 80만원대 후반, 비지니스가 180만원정도 되고
여기에 호텔이 1박에 5~25만원정도 하고 건수까지 고속도로로 가면 톨게이트비용만 5만원정도
나오니 한국인들의 접근이 매우 어렵습니다.
보이차에 있어서 중요한것이 물의 온도인데 건수자도는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기에 맛을 잘 잡아줍니다.
특히 노차두에 있어서는 최선의 선택이죠. 다만 개완의 경우 너무 뜨거워서 실사용이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랑귀작가의 작품을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건수자도로 개완을 만드는
경우는 많이 드문편입니다.
지금과 같은 정보의 전파속도라면 한국에서는 5~8년뒤에나 소개가 될것이 건수자도입니다.
보이차와 다호에 대해서 많은 정보들을 검색해보시고 건수자도뿐만이 아닌 다른것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안목을 높이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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