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어제는 강락차창에 랑귀정품을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강락차창 3번 출입구입니다.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그 다음 사진인 매장입구가 보여집니다.
어제 다회도 있었는데 다회에 참석했던 분들중에 사진을 보고 입구가 풍수학적으로 배치가 되었다고 하네요.
랑귀 작품이 3점이 있었고, 2점은 판매불가, 1점은 58,000위안이였습니다.한국돈으로 950만원이네요... ㅡ.ㅡ;
해당 링크와 비슷한 모양이나 색상과 마감도에서 떨어지는 B+급의 작품입니다.
찻잔은 개당 2,800 ~ 3,800위안이나 됩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찻잔이지요.
가격을 떠나서 해당 매장에서는 건수자도 이외에도 각종 고가의 다구, 자기류를 전시하고 있으니 혹시나 강락차창에 오실일이
있는분들은 구경을 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 매장은 작가가 정품을 보증을 하는곳이고, 다른곳 하나는 제가 봐도 애매한 수준의 작품이라 작가에게 연락을 해보겠다고 하니까
판매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아마도 가품이였나 봅니다.
건수자도나 자사호나 어느정도 지명도가 있으면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www.baidu.com)에서 작가의 이름을 한자로 치면
인물정보에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현재 여기에 등재되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주로 가격이 오르고 시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죠.
자사호는 국내에서 장난을 치는분들이 워낙 많은데 건수자도는 그분들이 건수현에 가기전에 이미 가격이 어느정도 올랐으니
다행이죠.작년에 저를 허위로 비방했던 분들도 자사호에 당하는것을 보니 참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 쿤밍에서 다회도 참석하고 정보를 얻으면 보이차와 다호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수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제약이 많죠. 이번 쿤밍방문에는 건수현에 가서 랑귀작가님도 뵙고, 마성림-랑귀작가님쪽 가계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마성림 작가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공방은 현재 2곳이며, 한곳은 방계가족들이 하고 있는데
품질이 낮죠.랑귀작가의 예전 작품들은 올해 4월부터는 만들지 않았기에 기존에 있는 작품들의 가격이 많이 오를줄 알았지만
제것보다도 낮은 수준의 다호인데 가격이 엄청나게 부르는것을 보니 기분이 좋기보다는 황당하기만 합니다.
랑귀작가님도 시중에서 본인의 작품이 투기로 가는것을 경계하더군요. 가파르게 오르는것을 원합니다.
이번에는 타오바오에 파는 상점들은 방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가품이 워낙 많아서요.
대신에 임창지역 고수차를 구입을 했는데 만족스러웠고, 2회에 걸친 다회에 참석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운남대학교 교수님도 이번에 참석하셔서 니료에 사용되는 약품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고등학교, 대학교때 책을 조금이라도
읽어두었던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건수자도도 저가는 니료와 마찬가지로 약품을 섞어서 만드는 경향이 있고, 표면에 유약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작가들의 수준이 낮은 경우는 해로운 약품을 사용하는일이 많기에 조심 또 조심을 해야 합니다.
우림고차방도 어제방문을 하니 문을 열었기에 시음을 해보았는데 1편에 1,500위안부터 시작을 하는데 맛은 1편에 200위안대의
맛이였습니다.판매하는 차상도 본인들의 차가 비싼것을 알고 있고, 강락차성에서는 사람들이 방문해서 시음만하고 실제로
구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강락차성에는 좋은 차들이 많기에 굳이 찾아서 마실수준의 차도 아니고 가격만 정신없이 높기에
예전에 차지신(?)인가 하는쪽의 차가게나 진승처럼 자리를 잡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창호는 올해부터는 정신을 차렸는지 매장에서 담배를 최대한 자제하더군요.작년초만해도 매장 천장에 구름이 있었거든요.
거기에서 보관되는 차가 정상적일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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