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따뜻한 보이차를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좀전에 2007년 7542 생차로 마셨습니다.

건수자도 다호로 우려 마셨더니, 더 맛있습니다.

비오면막걸리 님. 즐겁게 차 생활 하십시오. ^^

다관에 따라 다 틀리네요~ㅎㅎ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즐거운 차 생활하세요~^^

건수자도 랑 자사호랑 맛의 차이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자사호보다는 백자를 주로 사용합니다.
물론 자사호도 좋지만 자사호는 백자에 비해서 뭔가 순화된 느낌...쯥 표현하기가..
그래도 차의 본 맛을 그대로 노출시켜주는 백자가 저는 좋더군요..
그럼 건수자도는 어떠한 느낌을 주는지..하나 사야하나..싶습니다..
근데 수전증이 있는지 잘 깨먹어서 ㅠㅠ..
깨먹을때는 던져도 안깨지는 은다호를 사는게 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저는 처음엔 그냥 아무차나 마시게 유약바른 다관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생차, 숙차용으로 하나씩 건수자도로 계속 마셨구요. 자사호는 생차는 안해봤구요.

숙차 같은 경우는 자사호보다 부드럽고 냄새를 더 잡아준다고 해야 될까요?? 전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다관 때문에 작가님께 물어본게 있는데요. 유약을 입히지 않은 다관은 그 자체가 차를 어느정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데 대체로 강한 맛과 향들을 잡아주어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고 했어요.
건수자도나 자사호랑 백자나 다른 유약바른 다관을 사용을 해보면 확실히 그랬어요.
아직 우리나라 무유다관은 못 구해서 못해봤지만요~ㅎㅎ
품다하기에는 크랙없는 백자가 최고입니다~~ㅎ
백자는 청차나 녹차가 제일이지요~ㅎㅎ 가끔씩 보이차 우려서 마십니다~ㅋ

저도 겁나서 비싼건 못 삽니다. 시용남하님 올리는거 실사용에 아무 부담없는걸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숙차를 주로 마셔서 저도 숙차용으로 자사호 다호 하나

건수자도 개완 하나 사용중인데 궁금했던 걸 답해주셨네요.

저도 숙차를 우리면 자사호가 향이 건수자도 개완보다 많이 느껴집니다.

건수자도는 열 전달이 잘되 그런지 차가 더 빨리 풀리구요.

맛이나 향이 자사호 보단 약한건 맞는듯 한데 좀 더 시간을 두고

우리면 어떻게 변할까 관찰 중입니다.

자사호도 처음엔 향이 잘 안느껴지다 요즘은 느껴져서 건수자도도 좀

지나서 길들여지면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맛이나 향이 약하다기 보다는 좋은 맛과 향이 느껴지네요~ㅎㅎ

계속 우리면 무유니까 흡수가 되고 차 맛이 달라지겠죠?

첨에 양호 할때 맹물에 한번 삶고, 두번째 삶을때 생차용 숙차용 맞게 차잎을 같이 넣어서 삶아

버리면 빠르겠죠?? 아마ㅎㅎ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ㅎ

향이 약하단 걸 맛까지 약하다 표현했네요. 맛은 다르진 않을건데 다만 우려 나오는게

건수자도가 더 빠르다보니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차 맛은 좋습니다 다만  향이 안 느껴져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위에도 언급했듯 자사호도 초기엔 그랬으니

아무튼 더 많이 우려보고 개완이 달라지는 걸 봐야겠습니다. ^^*

한개의 건수자도로 생차 숙차를 우리면 안된다고 하던데,,,관계 없나요?

모양은 비슷한데 글씨가 다르기에 2개의 다호입니다.

백윤송 작가 공방 다호같네요.

그렇군요..비슷해서 한개의 다호인줄 알았습니다.

공방작품에 시서화만 작가님이 하셨다고 한거에요~ㅋ

틀린거에요~ㅎ

아직은 차가 덜 익은 상태입니다.보토영재나 7572나요.

그래도 2011년도에 비해서는 많이 익었습니다.

7572도 세월에 따라 긴압이 변해지는건가요??

보토영재는 오히려 연미랑 떫은맛이 묘하게 어울리는거 같았어요~ㅎㅎ

한편은 보관하고, 뜯은 한편은 조금씩 맛봐야겠네요~~

긴압보다는 숙차도 5년이상 되면 먹을만 해집니다.요즘은 숫자차들이 저렴해서 신차가 안팔리고 있죠.

그렇군요..일단 뜯은건 다 먹어야 되서 문제지만요;;;ㅎ

확실히 그렇겠네요. 잘 보관된게 싸게 나오니 신차를 사서 보관하는거 보다는 훨씬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