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오늘은 2015년도 임창 생태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건수자도 차통에 넣어서 자주 열어보았기에 보관상태가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시음을 해보니
보관상태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보통 보이차를 보관을 하려면 첫번째로는 위치를 잘 선정을 해야 합니다.냄새나 습기가 있는곳은
차를 보관하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 다음은 보관을 하는 용기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보이차 회사에서 애초에 출시한 그대로의 포장입니다.
다만 예합이라고 박스에 들거나 틴(Tin)에 들은 차들은 별도의 포장박스에 보관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사,건수자도,옹기,박스,락앤락,지퍼백,종이봉투등이 있으나 자사의 경우는 약품처리를 하지 않은
자사차통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기에 저는 예전부터 산차(散茶)는 건수자도 차통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까지 상태가 아주 좋은 상태로 차를 보관할수가 있었습니다.
긴압차의 경우는 편,통,건에 맞는 종이 박스가 좋습니다.
편은 편박스에, 통은 통박스에, 건은 차창에서 출고할때의 그대로가 좋습니다.
다만 죽포로 된 건단위인 경우는 종이 박스를 추가로 사용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곤명과 같이 차를 보관하기에 유리한곳은 몰라도 한국에서는 그냥 보관을 하면 장마철을 잘 넘기기
어렵습니다.
또한 락앤락등의 밀폐용기에 보관을 하는분들이 있는데 짧은 시간이면 몰라도 장기간의 보관에는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채 10년이 넘지 않은 기간동안의 보관이지만 그래도 9년차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많은
국내의 다인들의 차가 보관상태가 비정상적인것을 경험하였고, 저는 아직까지 보관에 문제가
없었기에 자신있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차방에 노차두를 조금씩은 놓고 있습니다.왜냐면 노차두(老茶頭)는 변질되기가 매우
쉽기에 보관상태를 확인하기에 제일 좋기 때문입니다.
보이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차입니다.
아무쪼록 잘 보관을 하여 즐거운 차 생활 및 재테크를 하기 바라며 잘못된 차를 초보 다인들에게
분양이나 나눔을 하는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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