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 저도 적잖게 들었습니다..ㅜ.ㅜ

주변의 전문가 자칭 하시는 분들, 알고보니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더군요. ㅎㅎ

그래도 주변의 전문가가 ㅋㅎ이나 ㅈㅇㅁㅊ의 신도가 아닌게 어딥니까.. ㅎ

저도 잘 몰라서
그냥 대익대리점 그리고 천년의향기에서
하관타차만 줄곳 구입하였습니다.

그러게요 반풍수 집안 망친다더니 제가 그 꼴입니다. ㅠㅠ

생차는 그나마 찻잎을 풀어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으나 숙차는 왠만해서는 품평이 안되는 지라
대부분의 쓰레기차들이 숙차로 나옵니다.
유명차산의 고수차를 원료로 숙차로 만들었다는 제품이 많은데 거진 가짜라 보면 됍니다.
고수차의 특징이 향기인데 숙차로 만드는 순간 원래의 향이 사라지고 숙차의 비릿내로 바뀌기 때문에
고수차로 숙차를 만든다는 건 말도 안되는 삽질입니다.
유명차장에서도 고수차 숙차가 나오는데 그래봤자 생차로 쓸수없는 최하급 가을찻잎을 사용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디서 읽은 글에 의하면 숙차 제작시 몸에 해로운 미생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숙차제조기술의 태두인 대익에서
조차 악퇴시 상당한 연구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듣보잡 차장에서 그런 걸 신경이나 쓰겠씁니까!
저도 초창기에는 가격이 저렴한 숙차를 주로 모았는데 금새 평생 먹을량이 쌓여서 현재는 구입을 중지하고
생차 위주로만 간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요 ㅠㅠ 이게 수업료겠지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수차 숙차는 정말 그런게 숙차제조에 필요한 최소량도 맞추기 힘들것 같습니다.. ;;

저도 보이차 입문하여 지불한 수업료로 몇백은 쓴거 같네요. 듣보잡, 개인차창 고수차는 대부분 버리거나 식재료로 썼고요. 지금은 생차든 숙차든 대익 아니면 잘 쳐다보지 않는답니다. 늘 안정적인 차품을 생산해내는 게 대익의 최고 장점이지 싶네요. 이미 평생 마실 차가 있기에 지금은 별 욕심 없이 재미로 1~2편씩만 구입합니다
  .

저도 여기서 이젠 공구로 올라오는 몇 편만 구입해서 마실까 합니다, 마음을 버려야겠어요. ㅎㅎ

많은 수업료를 내셨어요...ㄷㄷㄷㄷ
저는 형편이 안되는지라....ㅡ.ㅡ  그리고 보통 커피를 시작할 때에도 그랬고, 사진을 할 때도 그랬지만...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으로 먼저 시작하는 스타일이라....;;;;;

이번에 보이차에 입문하면서는... 책이 많이 없다는 것을 느꼈네요..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차가 6편 정도 있네요..... 3월부터 셀프입문했습니다만....

현명하십니다. 로드님이야말로 제대로 입문하시는 듯 합니다. 저처럼 하지 마세요. ㅠㅠ

씽이님 말대로 고수차로 숙차를 만드는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고수차 가격이 비싸서요.

그래도 수업료 몇백만원 수준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보통 천만원이상부터 수천만원까지 수업료를 내신분들이 있습니다.

보이차를 잔뜩 구입을 하니 그 다음에는 다구로 넘어가는게 순서죠.

일년에 개인이 마실수 있는차가 보통 2 ~ 4편, 최대 10편이 한계입니다. 때문에 보이차 구입에 1년에 20 ~ 30만원정도로도

충분히 즐길수가 있고요.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나 아직도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맛을 보여주는 차들도 많습니다.

매일 고가차만 마시면 맛의 차이가 생각만큼 좋지 않기에 다양한 차를 마시는것이 좋지만 기본적으로 차는 식품이기에

안전한 차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안 그래도 시용남하님 말씀대로 할 생각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차들이 대부분 통단위로 구입하셨는데...
편단위 정도의 가격들이네요!!
이상하리만큼 가격이 쌉니다;;;
2013년 화천하가 1통에 저 가격이라니...
다른 사이트에 가도 저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ㅎㅎ

차 블로그 가서 저렴하게 팔아버리세요 ㅎㅎ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ㅋㅎ같은차 통으로 구입했으면.. ㅋ

다른 사이트 가서 팔기에는 마음이 허락치 않고 고민 중입니다. ㅠㅠ 보시할려니 그것도 그렇고요. 아무튼 차와는 다른 상인들 혹은 가짜 전문가 땜시 고생중입니다. ㅎㅎ

과감히 처리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평생 후회만 남지 않을까요??^^

자칭전문가들의 추천 차들은 몇년만 지나도 추천이 맞았는지 아니였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대익 용인, 금봉도 별로라고 했던 다인들이 있었죠. 물론 지금도 금봉은 별로라고 합니다.

생산자인 대익에서 정해놓은 등급도 무시하는 다인들의 수준은 극상이 아니면 그냥 바보들이겠죠.

문제는 이런 다인들이 다른 다인들에게도 추천을 하는게 문제입니다. 용인 5만원때부터 차품이

좋다고 했는데 결국은 12만원이상... 지금은 대익 대리점 가격으로는 20만원까지 올라갔네요.

2012년도 5월달에 샘플을 제가 최초로 강남다회에 가지고 갔었죠.

지금 한국의 보이차 수장은 위험한것이 나중에 판매를 하려면 중국이 정답에 가까운데 한국에서

워낙 많은 가품을 수입해갔고, 여기에 차들의 보관도 잘못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보이차

패널티가 있어서 투자용으로는 힘듭니다. 덕분에 저도 웬만한 보이차들은 중국 쿤밍에 보관을

하지 한국으로는 가지고 오지 않고요. 가품차에 대해서는 중국보다 훨씬 관대한 한국의 보이차

다인들 덕분에 나중에 수장가들은 고생좀 할것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다인들 가운데 전문가를 바라는 이도 있고 취미로만 즐기기를 바라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차의 저변을 넓혀가는 과정에서는 후자에게 제대로 좋은 차를 알려주는 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진입장벽이 낮아 쉽게 차를 접하고 이를 즐기기까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일이지만 마음은 무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이곳 다인들의 관심과 격려에 그래도 위안을 얻습니다.
시용남하 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이차는 싸고 즐겁게 즐길수 있는 취미입니다. 다른 차들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하죠. 저는 한국과 중국을 많이 다니면서 답답한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개선이 되어 한국보이차 다인들이 중국인들에게 무시받지 않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 예로 작년 10월 대련에서 열린 대익차 품평에서 한국 여성분들의 성적이 좋았기에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였습니다. 비채담쪽 분들같은데 정말로 고맙더군요. 훌륭한 분들입니다.

비채담이면 대구 팔공산에 있는 대익대리점인데...
놀랍군요^^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저도 올해부터 보이차를 시작했는데, 가만 계산해보니 백은 넘은것 같네요.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한 취미인것 같아요

돈이 적게 들려면 한없이 적게 들지만 많이 들려면 한없이 많이 드는 취미 같습니다.

즐기시되 빠지지만 않으면 크게 부담이 없는 취미같습니다.^^

그렇죠. ㅠㅠ 사는 재미보단 마시는 재미가 우선인데도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취미가 그런것처럼 차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을듯합니다. 물론 개인성향에 따라서 초반에 몰입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들수도 있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