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수현에 가려고 쿤밍에 들렸습니다.
만석이라 구하지 못하는 대한항공은 막상 탑승해보니 A330-300이고 2-4-2좌석 배열인데
가운데 4좌석에 누워서 갈수 있을정도였네요.새로 도입한 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유료발권은 매진이라 마일리지 좌석 1자리 있던것으로 갔거든요.
쿤밍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이미그레이션이 모여있다가 절도있게 좌석으로 들어갔고요.
이제는 영어도 곧잘하고 상당히 친절합니다.미국의 시스템에 많이 가까워졌네요.
세관은 아직도 흐리멍청해서 짐은 점검은 하는데 보따리상을 하는 중국인들만 노리네요.
현재 쿤밍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도로가 보수공사중이라 우회해야 합니다.
날씨는 저녁때는 쌀쌀하고요.과일값이 많이 올랐네요.복숭아, 오렌지가 1kg에 50元까지 있습니다.
브랜드 없는것은 15元입니다.
어제 지인분이 리장으로 간다고 해서 민박집을 서부터미널(버스) 근처로 잡아주었는데 깨끗하더군요.
8명 있는 다인실이 침대 2층은 20元, 1층은 30元이나 밤 12시 이후에 도착하면 15元입니다.
중국 민박집인데 조선족들이 하는 민박집보다 깨끗하고 친절하나 간단한 영어밖에 통하지 않는게
함정이죠. 저는 쿤밍에 집이 있어 지인분을 민박집에 체크인을 해주고 들어왔네요.
어제는 친구들 만나고 내일은 건수현으로 갈 예정입니다.
환율이 다시 180원대로 올라가서 불안은 하지만 아직도 쿤밍같은 곳은 저렴합니다.
저번달까지는 시내에 20元짜리 버섯 & 아채 뷔폐가 유행하였는데 최근에는 10元짜리까지 등장하였
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좋습니다.버섯 샤브샤브로만 먹어도 충분하니깐요.
번화가인 난핑지에쪽도 2곳이나 생겼다고 해서 가보고 자료 올려보겠습니다. *^^*
아래는 쿤밍 공항 짐찾는곳 사진입니다. 이번달부터는 카트까지 미리 정돈을 해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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