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익논차대회라고 대익에서 주최하는 대회가 있는데 여기서 이번에 샘플차로 대회에 나오는 차들을 소포장하여 판매하더군요.
향후 통단위로 하나 구입할 차 살펴 본다고 샘플도 마셔볼 겸 주문했다가 좀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숙차들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백상들이 너무 펴서 버리기를 반복하다 이번에 노차두는 2/3 정도가 백상이라서 아예 마시지도 않고 버렸네요.
노차두 특성 상 관리가 어려운 것은 알지만 다른 것도 이에 못지 않게 상태가 안 좋아서 숙차는 대익말고 이 참에 노동지로 갈아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익코리아 제품 믿고 한 번 주문했었는데 이런 결과라니 되게 실망이 큽니다.
아니면 이번 샘플차가 재고처리 위해서 대익에서 기획한 건가도 생각하게 될 정도입니다.
시험용 10개의 숙차 봉투 중 7개가 모두 이 정도 백상이 핀 수준이라 생차 소분된 봉투들은 만지작 거리면서 요즘에는 잘 뜯지 않고 있습니다.
일전에 자사호 때문에 비슷한 일로 상처를 받아서 잠시 차 떠났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막상 또 이런 일이 걸리니 막막하군요.
아무튼 혹 대익 샘플차 셋트, 맛보는 용도라도 혹 구매하시는 것은 좀 생각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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