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는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익의 띠병 시리즈중에 하나인 2011년 보토영재와 2019년 공금파은이죠.
2011년 보토영재는 토끼띠에 해당되는 대익의 고급 생차로 2018년도 전반기까지 매우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출시 가격을 생각하면 다른 차들에 비해서는 거의 오르지 않았죠.
이유는 대익 띠병 시리즈의 시초인 2010년 서호정상에 비해서 생산 수량이 많았고 시리즈의 처음이 아니라는 점,
호랑이보다 낮게 평가를 받는 토끼라는 동물의 특성도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여아차의 비중이 다소 있기에 맛이 강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한것이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2019년도 공금파은의 경우는 대익의 띠병중에서 9번째 시리즈로 시리즈상 늦기도 하지만 가격은 2019년도
2월 22일 현재 보토영재의 약 3배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중국에서는 공금파은에 대한 투기세력도 붙은 상태이고 가짜도 유통이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금파은의 경우 제가 아직 시음을 해보지 못하였기에 중국의 대익차 대리점 여러곳에 시음평을 이야기를 듣고
회감이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국보이차망에서는 헌원호와 비교를 하고 있으나 다수의 중국 대익 대리점에서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여아차의 경우는 강한맛이 10년이 지나서도 강한 편입니다.한국의 경우는 12년정도면 맛이 부드러워 질것이고
쿤밍의 경우는 15년 이상을 보고 있으니 건창의 경우는 아직까지도 맛이 강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보이차를 마시는 다인의 입장에서도 공금파은이 좋다고 해도 3배의 가격을 주고 구입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며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도 올해 30만원짜리 차가 향후 5~10년뒤에 150만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여지면 해당 가격으로 진입을 한다고 하면 생산량이 매우 적어야 합니다.그리고 판매를 하려는 지역에서 소비층이
있어야지 거래가 가능한데 한국에서는 다소 어려울것으로 보고 있고 중국에서도 향후에 거래가 쉽게 될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니다.
때문에 소량으로 구입해서 소소하게 즐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중국에서도 보이차에 투기세력이 많이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보이차 투자는 이미 2007년과 2013년도의 큰 하락이 있었고 이로 인해서 큰 수익을 보지 못한 분들이 상당히 많은
상태이고 시장에 더 오래된 차가 최소 2~3배 이상의 가격으로 유통이 되지 않는다면 신차 시장에 거품이 있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저는 2018년도 하반기 부터의 보이차 시장을 거품기로 보고 있고 현재의 중국 대익 본사처럼 실제 거래보다는
호가만 반복적으로 올라가는 행위는 큰 폭락이 다가올 수가 있는 요소를 늘려나가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저의 의견은 참고만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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