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14년 대익전세(大益传世)과 2014년 맹해공작(勐海孔雀)의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둘다 2014년초에 출시가 된 차로 출시 당시에는 시장의 큰 기대를 받았으나 편당 255위안의 가격으로
시작하여 소비자에게 공급되었을때는 300위안이 훨씬 넘는 가격으로 예상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거둔 차입니다.
같은 시기에 대리상의 주문제작으로 생산된 맹해공작의 경우도 대익의 차들중에 '공작' 이름이 들어간 차중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 차입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2013년도 하반기부터 시작된 보이차 가격의 하락세를 대익에서 인지부족으로
높은 출고가와 투기세력을 용인한 결과입니다.
특히 맹해공작의 경우 국내에서 많은 인기가 있었지만 정작 쿤밍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습니다.
대리상의 주문제작 차품중에서는 2012년도 대익 포랑공작이 건당 11만위안으로 편당 약 66만원정도 합니다.
그러나 해당 차는 제작 요청한 특정 대리상에서 거의 대부분의 차를 가지고 있기에 시장에서의 가격은
투기적인 상태입니다.
반대로 2011년도 대익 금봉의 경우 건창은 거의 대부분 제가 소장하고 있기에 해당 대리상의 투기를 막고 있는
상태입니다.제가 제시받은 가격이 편당 20만원대 후반에 전량 넘기는 조건이나 그러면 2012년도 포랑공작과 똑같은
길을 가게 될것입니다.
2011년도 대익 금봉의 경우 같은 년도의 대익 정규품인 2011년도 대익 신해백년에 비해서 5%정도의 낮은 차품을 보여주고
있으나 2014년도 맹해공작의 경우는 2014년도 대익전세에 비해서 10~15% 낮은 차품을 보여주기에 시장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였던것입니다.
가격이 크게 상승을 하려면 희소성이 있거나 차품이 받쳐줘야 하는데 2014년도 맹해공작의 경우는 둘 다 해당되지
않는 차입니다.물론 공작이라는 이름이 붙여서 향후에 가격이 상승을 할 가능성도 있겠으나 역시 쿤밍 건창을 제외하고는
가격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인분들이 많이 참고를 하는 동화차예의 경우 광저우창 기준이고 그나마도 가격이 정확하게 맞지는 않습니다.
현재 쿤밍창은 중국보이차망에서도 제대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기에 정확한 가격의 산출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익의 차품들은 홀수보다는 짝수해의 차품이 좋았고 대략적으로 4년 주기에 맞춰서 차가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4년도 대익 전세의 경우는 앞으로 5년정도 더 있어야지 큰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며 2014년도 맹해공작은 대익전세의 뒤를
따를것으로 보여지나 맛의 변화부분에 있어서는 2014년 대익전세가 훨씬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대익 대리상 주문 차품의 경우는 샘플용으로나 소량 보관을 하고 정규품을 구입하는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P.S :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 주를 이루고 있기에 참고용으로만 읽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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