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자유/토론/방명록
 
 
 
작성일 : 18-08-11 10:06
타오바오에서 금봉공병이 올라왔었습니다.
 글쓴이 : 시용남하
조회 : 1,815  
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어제 타오바오에 2011년 대익 금봉공병(金凤贡饼)을 1건에 1,457만원에 구입하겠다는 글이 두건 올라왔는데 오늘은 삭제되었네요.

광저우 창입니다.금봉은 대건이라 1건이 84편짜리니 편당 173,543원정도 되겠네요.

쿤밍 건창은 건단위는 저만 가지고 있었고 이후에 쿤밍으로 보내진것은 광저우 창입니다.

2012년도 5월달에 이미 맛이 다르기 시작하였죠.제가 제시받은 쿤밍창은 전량을 넘기는 조건으로 가격을 훨씬 더 높습니다.

당시에 편당 2만원(115元)에 구입을 하였고 국내에서도 2012년도까지는 2.5만원에 구입할수가 있었습니다.

차품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권하다가 차팔이라고 예의 바른 다인분들이 공격하였었죠.

금봉이나 용인이나 진장공작이나 처음부터 예의 바른분들에게는 맞지가 않았었죠.

다구에 비하면 가치가 없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향후에 후손들이 금봉 1건을 팔때 100만위안(165,000,000원) 이상을 생각하고 수장하였습니다.

건수자도도 이제는 쿤밍이나 한국에 알려지고는 있는데 유명작가님들것은 예전에도 가품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저는 초반에 수집한 랑귀작가님것 몇점을 제외하고는 전부 마성림,진소강,랑귀 작가님에게 구입하였습니다.

수집도 대규모(?)인 편이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기도 하니깐요.

아무리 좋은것을 권해도 예의가 너무 바르면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2006년도 7월달에 국제 메모리 가격이 폭등했을때 제가 5~6월달부터 국제 메모리 시세가 오른다고 인터넷에 글을 

적었다가 용팔이라고 예의 바른분들에게 공격을 당했었습니다.

그때 아파트 담보로 5,000만원을 대출해서 21일만에 5,250만원을 벌었죠.그러니까 1억 250만원을 만들었네요.

이후에 용산에 유명해져서 물품 창고를 도난당했지만요.

인생은 재미있는것입니다.

마성림 작가님 작품만 해도 제가 시세를 움직일 정도가 가능해졌으니깐요.

그런데 차와 다구에 대해서 판단을 할때는 돈으로 보는게 아니라 품질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후에 해당 품질에 맞는 가격인지를 판단하면 매우 쉽습니다.

그동안 차를 마시면서 많은 다인분들이 저와 같은 기회가 있었는데 오히려 익명을 이용해서 허위로 속이기까지

하는것을 보고 많은 실망을 했었습니다.

시용남하 18-08-11 10:08
 
남을 속이는것이 예의라면 저는 예의 따위는 지키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세요.남을 속이고 돈도 못벌었는데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기 바랍니다.
보이차계의 암적인 존재나 쓰레기로 살지 말라는 뜻입니다.
요즘도 한국에서 보이차로 검색하면 희한한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샘플로 주는것도 큰 결례이고 인성이 없는것입니다.
비가온다 18-08-11 23:20
 
남의눈에 티끌은 보이는데 정작 자기눈의 들보는 보이지 않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시용남하 18-08-12 12:48
 
중국에서 마성림 대사님,오곤웅 관장님이 한국에 방문하였을때 다인들이 했던 행동을 생각하면 이런 대접을 받는것도 복받은것입니다.대나무는 굽히지 않습니다.
한국에는 벼가 없고 잡초 밭에 대나무 한두그루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시용남하 18-08-12 19:15
 
저도 좋은 이야기만 하고 싶지만 국내 보이차계에서 가품이 난무하여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골동품쪽은 가짜도 예의가 있다고 하니 아예 떠났고요.
누군가는 나서야 하는데 다들 젊잖게 앉아만 있으니 세월이 흘러도 차계는 엉망입니다.
중국에서도 활동을 하고 국내에서도 활동을 하니 안타까움만 많아집니다.
아무쪼록 다들 보이차 보관에 유의하시고 나중에는 다시 후학들을 위해서 공동구매로 내놓기를 바랍니다.
보관만 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는 크게 상승하고 중국인들이 한국의 보이차를 더이상 무시하지도 않게 될 것입니다.
포장박스와 포장자재까지 동원해서 공동구매를 지원하는 이유도 나눔의 미학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뽀얼 18-08-12 20:53
 
시용남하님의 보이차에 대한 열정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쓴 소리를 해줘야 한다는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시용남하 18-08-12 23:11
 
그놈의 가짜는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중국에서보다 한국이 훨씬 구하기가 쉽죠.
가짜를 가짜라고 하면 예의문제가 나오는 상황에서 다들 침묵만 하고 있으니 모르면 계속해서 당하게 되고 있습니다.사기꾼이 당당한 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이죠.결국은 침묵이 전체를 해치고 있습니다.
 
   
 

Copyright ⓒ www.tinfo.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