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앞으로는 건수자도를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진 한점도 없지만요. ^^;;

중국에서도 쿤밍의 다인들중에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선적으로 정보를 최대한 많이 모은다음에 본격적으로 구입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약 2년정도를 낮은 제품부터 차례대로 구입을 하다가 이번에 대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최대한 정보를 모아본 뒤, 1점 정도 마련해 봐야겠습니다.

건수자도로 차를 마시면 자사호나 개완보다 좀 싱겁지 않은가요?

싱겁지 않고요. 건수자도가 자사호보다 보온성이 많이 뛰어납니다.

자사호도 보온성이 좋은 작품들이 있지만 그런것들의 가격은 너무 비싸고요.

때문에 차맛을 잘 뽑아낸다고 하는게 비슷한 표현 같습니다.

저는 2년정도를 호는 건수자도만 사용을 하였고 개완은 일반 개완을 사용하였는데

이번에 랑귀작가의 개완을 사용해보니 차맛이 훨씬 좋더군요.

건수자도가 국내에 소개가 잘 되지 않은 이유는 차상들이 구입하는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자사호야 100~200위안정도면 웬만한것들을 주문할수가 있고 작가의 작품도 1,000~2,000위안 수준인데

비해서 건수자도는 쿤밍이나 광저우에서 기본적으로 판매되는것이 1,000위안대가 넘습니다.

또한 전수공이기도 하고요. 때문에 일부 다인들끼리만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요.

국내 자사호 상인들이 건수자도를 수입하기 어려운 이유는 아직  자사호에 대한 정보도 미미한 편인데 국내에서" 건수자도"를 알고있는분들이 너무 적고  또한, 시용님의 말씀처럼 생활자사호의 경우 저렴하게 구입하여 국내에 판매하기 수월하나
건수자도의 경우, 저가품도 1,000 위안대가 넘는다는데 상인들이 구입하여 고가로 팔기는 쉽지 않겠지요.^^

예. 결국은 마진문제로 인해서 건수자도의 보급이 어렵습니다.
자사호는 한국돈으로 10,000~200,000원이면 국내에서 50,000~2,000,000원까지 팔리는데 비해서
건수자도는 그렇게 마진을 받기 어렵고 국내 차상인들이 중국내 기반이 별로 없기에 건수자도쪽은
정보도 없고 인맥도 없습니다. 건수자도도 하자가 있는것은 저렴하지만 문제는 기능이 떨어지는
건수자도가 있기에 구입전에 일일히 확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건수자도는 아기자기한 다기도 좋지만
큼직한 작품들도 화려하고 상당히 매력있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