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어제는 웅달차성을 방문했습니다.
웅달차성이 쿤밍에서는 제일크고 중국 3대 차시장안에 듭니다.
봄차가 출시되는 시기라 바쁠것으로 예상하고 부지런히 갔지만...시장은 썰렁하네요.
오히려 강락차성은 활기가 있는데 웅달은 고요합니다. 물류의 움직임도 거의 없고요.
우림고차방은 여러군데에 광고를 해놓았는데 황당한 것은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음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차종류는 10종류도 안되는데 시음도 할수 없고 용인 2배의 가격이면
누가 구입을 하겠습니까? 거기에 우림 고차방 간판이 있어도 간판자리만 빌려준곳들이 많아
실제 우림고차방의 차는 없는 상점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영업이면 중국에서 외면
당할것입니다.
웅달차성에서 눈에 띄는것은 건수자도 상점이 늘고 있는것입니다. 자사호에 비해서 고급인데
웅달차성에서 눈에 띄는것은 건수자도 상점이 늘고 있는것입니다. 자사호에 비해서 고급인데
가격은 아직까지 저렴하기에 많이들 선호를 하더군요. 그나마 판매도 좀 되고요.
그런데 가격이 좋지 않습니다. 랑귀의 C급 호는 3만위안을 부르더군요. 캉러에서는 비슷한 다호가
5천위안이였습니다. 깎아도 1만위안 이상은 주어야 할것 같더군요. 다호들 가격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유명작가의 작품들은 거의 없습니다. 생활형 건수자도(?)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네요. 보기에는
작가들 작품보다 이쁘고 저렴하지만 기능성이 많이 떨어지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캉러차창 근처에 타오바오에서 랑귀작가의 작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점이 있었습니다.
가서 작품들을 보는데 너무 이상하여 랑귀작가에게 메신저로 연락을 해보았더니 가품이라더군요.
본인은 그런 작품들을 만든적이 없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시장의 '짝귀'작품이죠. ㅎ
가품인데도 2천위안 이상 주어야 합니다. 인터넷 상의 화면으로는 품질이 좋아보였으나 실제로
보니 조잡합니다.
웅달차성은 예전과 같은 활기도 없고 재미도 없네요... 올때 2층 버스를 타고 시내를 보면서
오는게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홍콩에서도 2층 전차 맨 앞자리에서 경치보는게 재미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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