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쿤밍 판자완의 골동품 시장입니다.
문닫은 곳들도 많은만큼 예전의 활기는 없으나 그래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아이템들이 많아서 눈요기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동전같은것은 흔하고요. 중국 예전 지폐, 심지어는 북한 100원짜리 지폐도 있습니다.
대부분 가품이나 개중에 진품이 섞여있는것이 여기 시장의 묘미죠.
아래 사진은 우측에 장군도가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장군도를 뽑아보려고 하니 부식으로 인해서
뽑히지 않더군요.
저런 장군도도 가품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운남성 건수현을 가는길에 보면 도검류를 수제로
전문적으로 만드는 공방들이 수십곳이 있습니다.
옥으로 된 장신구들은 옥만 맞다면야 기본값은 합니다. 다호와 찻잔들도 있네요.
다호를 전문적으로 파는 노점입니다. 상점들 사이에 이렇게 천을 깔아놓고 판매를 합니다. 상점은
촬영을 허락해주는곳이 적어서 이렇게 주인이 없는 틈을 타서 노점을 찍었습니다. 가격도 노점에
있는것이 아무래도 저렴합니다.
도자기와 판화등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우측 중단의 노란색 그릇과 같이 포개어져 있는 그릇은
가품입니다. 동일 제품이 최근에 유통이 되었거든요.
흑차입니다. 골동품 상점에서 장점이라면 보관상태는 다소 떨어져도 이렇게 차들을 오랜시간 방치를
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인은 차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지식만 있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20 ~ 30년
이상된 차는 쿤밍에서 찾으려면 소장가에게 가거나 아니면 골동품 상점을 뒤져야 합니다. 매일 문을
열지 않는곳들도 많기에 운도 따라야 합니다. 흑차 옆의 네모난 모양의 보이차는 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10년동안 저 위치에 있었다고 하네요. 근처에 거주하는분이 10년째 보고 있는 차라고 합니다.
최소 10년 이상된 보이차네요. 다만 애초에 제작이 잘 되었는지와 보관상태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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