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포 > 방명록 > 회원중에 한분이 시음용차를 보내주셨는데 05년도 대익 숙차라고 하는데 가품이네요. 대익 숙차는 고유한 맛이 있는데 그러한 맛도 없고 엽저를 보니 아엽이 아니라 그냥 잘게 썰어서 놓았네요. 오전에 차한잔 마시면서 잠시 명상을 하려고 했다가 싱숭생숭하게 되었네요.

보이초짜 14-06-10 12:41

그것만큼 찝찝한 하루는 없을겁니다...^^
저는 오전에 손님맞이 하느라 팬더타차 우렸다가
별로 안 드셔서 저 혼자 남은 차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향이 입안을 도는게... 밥이 향긋하겠네요^^

돌파구 14-06-10 13:59

좋은 숙차를 마셔보지 못해서 인지 모르지만
마셔본 숙차는 전부 맛이 밍밍한 것이 좀 싱겁운 맛이었습니다.
좋은 숙차 어떤것이 있는지요.

부산늘보 14-06-10 14:15

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겠네요. 우리가 알고 먹던 것이 가짜라니. 올바르게 알려져야 하는 기호식품이 이러니...

뽀얼 14-06-10 20:46

국내에 가품 대익차가 정말 많은 거 같네요. 이거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더 그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