컥.. 8억원이라..대단하네요..중국

크헉.... 역시 중국이네요.

500만위안이라니....
대단합니다~~~ ;;

실제 거래가 되었는데 건포장상태의 사진을 보니 제가 볼때는 가품입니다. 포장이 가품이기에 가격 자체가 의미가 없는것이죠.

국내에도 동경호를 홍콩가서 편당 5천만원씩에 20편을 경매장에서 주고 구입했다는 분이 계시지만 그분도 가품에 속았고요. 10억원을 상당히 어리석게 당하더군요.
다른분은 광동병 가품에 당하고요.

중국 쿤밍의 유명한 다인도 70년대 산차 50g을 5백만원이 넘게 구입을 했기에 제가 70년대 산차가 지금까지 남아있습니까? 하고 되물으니 후회를 많이 하시더군요. 당장 쿤밍차시장만 해도 12년도 용인도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는데 하물며 70, 80년대 차가 그렇게 흔하려고요. 초기 홍콩노차들이 대부분 습을 먹는것이라 일부 악덕상인들이 습창으로 많이들 만들었죠. 제가 선물받은것도 10년이 넘은 가짜차가 있는데 가짜차는 10년을 보관하던 20년을 보관하던 가짜일뿐입니다. 몸에 해롭고요.

중국에도 없는 노차가 우리나라에는 넘치는 현실이니..... 작년에 제주의 모 찻집(예전에 대익대리점이었으나 대리점 취소 된 듯)에 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홍인, 녹인도 있더군요.. 차선생이라고 불리는 여주인이 저 보고 멀리서 왔으니 싸게 100만원에 줄테니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물론 옆에 바람잡이들도 부축이고요. 이게 우리 보이차계의 현실입니다.

우선은 가짜차를 팔다가 걸렸는데도 당당한것이 문제입니다. 용산에서 컴퓨터 부품을 파는데 정품이 아닌 OEM품만 팔아도 사람 대접도 못받거든요. 보이차쪽은 가짜에 대해서 한없이 관대한것 같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차생활을 해야 할듯 싶네요.
현재 나온 차와 자기가 수장한 차를 즐겨야지...
괜한 욕심에 돈 버리고, 몸 버리고, 차 버리고...

욕심을 버리고 보이차는 장기적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10년뒤에 마실차를 지금 구입하다는 생각으로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긴만큼 나중에는 충분한 성과가 있습니다.

시용남하님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판매를 전제로 한 투자로 생각하지 않으면 맘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