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얼님의 불행이 다른 다인들의 행복이 되겠네요...ㅠ.ㅠ

원래 오래 묵혀볼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방 한칸 가득 쌓여진 보이차를 보고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간 보이차 수장에만 집착한 나를 발견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나름 맹해차창 위주로 수장했다고 생각하는데.....

암튼 반응을 봐가며 조금씩 내놓을 생각입니다. *^^*

건으로 20건이면... 크하... ㅎㅎㅎ
저는 지금도 저의 책장 위에 얼마 되지 않은 스물여정도의 편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면서 보관이 잘 될까 하는 걱정에 늘 사로잡히는데...
항상 볼 때마다 두 마음이 교차하며 심히 괴롭습니다 ㅎㅎㅎ
쿤밍으로 이사나 갈까요?? ㅎㅎㅎ

저도 쿤밍집에 있는것은 이제 공간이 부족해서 대리점 창고에 맡겨서 보관하고 있는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뽀얼님은 차품이 좋은것들을 많이 구입하셔서 다행이죠.보이차 오래한 다인들중에 제대로 된 차가 없는분들도 많습니다.

네예~ 오늘 첫 장터 나름 생각 보다 반응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저는 수장고의 80% 이상이 대익이랍니다. 그리고 하관이 10%, 기타 차창 10%(고수차 포함)죠.

대익차 가운데는 비싸게 주고 산 것도 있고, 또 건으로 구입해서 20~30%이상 할인율을 적용받은 것도 있답니다. 비록 다력이 길지는 않지만, 대익차품의 압도적인 우수성을 잘 알기에 앞으로도 대익 신차는 조금씩 사둘 생각이예요. 암튼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보이초짜님, 그냥 마실만큼만 사두는 게 좋아요. 저도 보이차에 약 5천만원 정도 쓴거 같은데, 아! 그돈이면 땅을 사둘걸 후회하고 있답니다. ㅠㅠㅋㅋ

전에 시용남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틴포 공구 차품 위주로 마실 것만 1년에 2-3편 정도 구입하면, 적당하지 싶네요. ^^*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버리지 못하는게 유일하게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욕심" 아닐까요?^^
돈이 없어도 탐은 납니다 ㅎㅎㅎ
20건이라는 말 듣는 순간.. "아~ 부럽다" 뿐이네요^^

헉.. 부러워할 게 아닙니다. ^^;;
그간의 탐욕과 집착에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