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에는 여러가지 맛을 내는 성분이 내재되어 있고 이 성분들이 함유량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보여 주겠지요.
아미노산 계통의 성분이 단맛, 감칠맛을 내어주고, 폴리페놀 성분이 쓴맛을, 탄닌 성분이 떫은맛을 내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 같은 성분도 있겠지요.
생차의 경우에는 상기의 성분들이 차엽에 있는 양이 큰 변화 없이 보존이 되기 때문에 진하게 우릴 경우에는 쓰고 떫은맛이 강해서 음용이 어렵지요.
그러나 적절한 농도로 우릴 경우에는 나름 다양한 맛의 향연을 즐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차를 우리는 용기가 고정되어 있다면 투차량과 우리는 시간을 변화 시켜 가면서 본인의 입맛에 맛는 농도를 찿아보세요.
즐거운 차생활 하세요. ^^
시용남하15-11-12 13:49
중국 쿤밍의 경우는 주로 신차 청병을 주로 마셨습니다.한국,대만,홍콩 등지에서 노차를 많이 판매하였으나 점점 연구가 계속되면서 보관이 잘못된 노차들이 줄어들고는 있습니다.가짜차는 한국이 구하기가 제일 쉬운것 같습니다.
곡개곡15-11-14 00:57
오매가매님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에는 기록해 가면서 어떤 방식이 젤로 맛나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곡개곡15-11-14 00:59
시용남하님 감사합니다 ㅎㅎ 한국에서도 차가 좀더 대중화되면 신차를 마시는 분위기가 늘어나겠죠?ㅎㅎ 여튼... 대만서 한번 분 바람이 한국에서는 계속 가고... 차례로 밀려오는 것 같아서 좀 씁쓸 한 것 같습니다....
프리버드15-11-14 13:01
2013년 대익다도원에서 발간된 대익보이차 책에는 현대 보이차 가공기술로 만들어진 차는 생차나 숙차 모두 갓만들어진 차를 음용하는것이 아무 무리가 없고, 대부분 농가에서는 초제 과정만 끝낸 모차를 즐겨마시며, 맹패차창에서도 갓 만든 차부터 5~7년 남짓한 연수의 차를 사장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대익에서 나온 용인 시음 품평 자료에선 제1포가 5초, 제2포~4포 까지 10초 정도고 뒤로 갈수록 시간이 몇초씩 증가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신차는 거의 이 순서에 맞춰서 마시고 있습니다.
시용남하15-11-16 20:56
프리버드님의 말씀이 운남에서 마시는 방식입니다.당장 마시지 못할차를 시장에 내놓는 회사는 없죠.한국에서는 다들 노차만 찾지만 운남에서는 바로 마시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