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나 글을쓰고 잘못된점이 있나 '대익보이차'라는 책에서 찾아보았는데 책의 내용과 일치하네요.일반적으로 쿤밍에서 보관하는 방법이 그대로 책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빈치 출판사의 '대익보이차'라는 책인데 한글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초보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통단위 죽포장도 박스에 넣어야 되는군요..
저는 죽포장 그대로 보관하는데..

죽포장 그대로도 좋겠지만 냄새와 습기로부터 차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차만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면 통박스를 구해서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두 죽포장이든 우피지포장이든 모두 종이박스에 넣습니다.편단위는 한지로 한번 더 포장을 하고 서류봉투나 우피지봉투에 넣고 다시 종이박스에 넣습니다.보관한곳이 3층인데도 벽과의 간격을 약10cm정도 띄워놓고 바닥에는 다른 종이박스를 밑에 깔아놓고 그 위에 보이차상자를 올려놓습니다.겨울에는 적절히 온도만 조절해주고 여름에는 박스는 그대로 두고 창문만 열어놓고 수시로 신선한공기로 환기시켜주고 제습기만 돌려가면서 습도60%이하로 항상 유지해 줍니다.적정습도70%라고 하나 저는 조금 진화가 더디더라도 좀 더 깨끗한차가 좋다고 생각하기에 습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그래도 차가 익어가는게 보이더라구요.차도 별루 없으면서 별 신경을 다 쓰고있는 제 자신이 좀 웃기기도 합니다만 이 또한 재밌더군요.^^

또 배웁니다. 한지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없나요? 박스는 싸게 구했는데 한지는 중국 직구를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편단위 종이박스가 있으시다면 그 자체가 좀 두툼하기 때문에 그냥 보관하셔도 괜찮을겁니다.거기 넣고 큰박스에 포장하셔도 됩니다. 한지는 다음카페 대평 이라는곳에서 판매하고 있구요. 서류봉투에 보관할때는 봉투자체가 얇다보니 한지같은걸로 한번 더 포장하는겁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장기보관모드로 들어갈때는 식품용비닐도 활용합니다.식품용비닐에 넣고 서류봉투에 넣어서 박스보관 합니다.공기가 거의 통하지않아 진화는 느리지만 습으로 부터는 자유롭고 비닐자체가 워낙 얇아서 어느정도는 공기가 통하는듯 합니다. 단 비닐포장 할때는 요즘같이 건조할때 포장 하셔야합니다. 비닐포장된 차를 드실때는 차가 많이 답답해져 있기때문에 꼭 하루정도 거풍을 하고 드셔야합니다.

아파트에 사는데 보이차 보관이 어렵습니다. 통단위는 종이박스에 넣어서 보관하고, 편단위는 비닐에 넣고 이쑤시게로 구멍 몇개 뚫은 후 종이상자에 보관합니다.

생차와 숙차는 구분해서 보관하고요. 책장이나 농위에 큰박스나 편박스를 올려 놓고 있습니다.

편단위 식품용 비닐포장 하실때는 한가지 유의하셔야 할부분이 차의 상태입니다.
차에서 창내나 습내가 있다거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을경우에는 비닐포장을 비추합니다. 그 좋지않은 냄새가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지병배차의 경우나 대형차창의 기계긴압된차 혹은 철병종류는 워낙 긴압이 단단하게 되어있어서 이런차를 비닐포장 하게되면 진화가 너무느려져 살아생전에 드시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이런차들은 종이포장으로 가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진화가 빠른 고수차같은 석모긴압차나 산차의 경우에는 식품용비닐포장이 괜찮다고 봅니다.그리고 차를 이제 막 만든 그런 햇차의 경우에는 차의 함수량이 높기때문에 바로 비닐포장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수 있기때문에 몇개월간 충분히 건조시킨후에 포장을 권유합니다.가장 좋은때가 건조한겨울을 지낸 후 요즘같은때가 좋은듯 합니다.

과거 푸얼솜의 비행기님인가 하는분이 보이차는 밀봉을 하는것이 좋다고 한 글이 논란이 되어었는데 징홍의 날씨는 상당히 덥고 습합니다.때문에 징홍지역에서는 밀봉을 하는것이 오히려 더 좋은 보관이 될수 있으나 일반적인 보이차의 보관법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밀봉 보관에 대해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좀 의아했었습니다.
위의 배테랑님과 시용남하님의 글을 보니 이해가 됩니다.
많이 배우네요...

위에 나무그늘님 저는 한지구입을 소수민족인 태족이 전통 방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한지를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화학첨가제가 들어있지 않다고 하네요. 다음카페 "대평보이" 메뉴 다구분양방에 들어가시면 한지 재입고된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10장 5천원.  100장 4만원이랍니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네 시용남하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밀봉보관을 하더라도 차는 진화하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노차의 개념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결과물이 나올겁니다.숙차를 기준으로 나온 성분들이나 효용가치등은 다를 수 있을겁니다. 차황소까지는 될 수 있어도 차홍소,차갈소와는 사뭇 거리가 먼 보관법이 될겁니다.두터운 비닐로 두세겹씩 완전밀봉을 한다고하면 두툼한 구감을 느끼게해주는 진화는 되겠지만 수십년이 흘러도 여전히 쌩한느낌의 맛이 될 가능성이 클겁니다. 통보관일 경우에는 박스에 넣고 보관하는게 맞을것 같고,편단위일 경우에는 편단위박스나 한지한겹 더한 포장에 서류봉투에 넣어 보관하거나..석모긴압된 고수차의 경우에만 한지같은걸 따로 사용하기가 그럴경우에 지퍼팩같은것 말고 아주얇은 식품용비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입구쪽은 대충 묶어주면 비닐이 얇아 적당히 공기도 통하고 반밀봉상태가 되니 아마도 죽포장상태와 흡사한 정도의 밀봉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깨끗한 석모긴압된 고수차나 고수산차의 경우에만 뽑아쓰는 얇은 식품용 비닐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또는 최소10년이상된 차들 중에 습에 좀 민감한 상태라고 보여질때 활용하기도 한답니다.이렇게 하면 관리하기가 좀 더 편할것같아 활용합니다만 개개인의 취향에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저는 차의 상태에따라 아니면 차의 향기나 차의 종류에 따라 보관법을 서로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방법이 가장 좋은방법인지는 세월이 흘러봐야 알겠지만,일반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보관방법이 보이차의 기준에 준하는 가장 좋은 보관법일겁니다.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의 특산품이기에 해당 지역의 보관,시음방법을 따르는것이 정상적일것입니다.해당 지역 사람들이 못먹을 차라고 해도 한국에서는 노차라고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2012년도부터 2013년도 초까지는 쿤밍에서 한국에 노차를 구입하러 온 사람들이 어느정도 되었지만 전부 실패를 하고 이제는 오지를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