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는 습 먹은 차... 그것도 자연습이 아닌, 인위적인 습창차를 마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뭐 자연습이나 인위적인 습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지금의 증세는 전형적인 습창차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네요.
암튼 더 자세한 것은 시용남하님께서 대답해 주실 듯... ^^~

아 역시 보관이 중요하군요. ㅠㅠ

며칠 전에 시용남하님께서 보관에 관해 간단히 언급한 글이 있지요. 거기 말미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용인이면 뭣하고, 금대익이면 무엇합니까? 전부 가치가 떨어져서 쓸모가 없는 상태인데 말이죠."
그만큼 차는 보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화학약품으로 작업처리를 한 가짜일 확률이 높지만 병면이나 조금 남은 부분의 사진이라도 올려주시면 아는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노차라고 하신거 보니 습보단 가짜일거 같은데 전 좋지 않은 차는 마시고 난 뒤 몸에서 나는 냄새도 썩은 냄새가 나고 좋은 차는 향기가 납니다. 그래서 요즘엔 선물 받았어도 전 아예 첫잔 마셔보고 이상하면 그냥 버립니다. 좋은 차는 누가 마셔도 좋은차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설명이나 설득 필요없이.

옳으신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