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은공작, 보지미, V93, 립립향, 궁정청병, 갑급타차, 다른 숫자푸얼차(0622, 0532, 7532 등), 하관차창, 두기차창, 반장차창, 등 차품들요~
물론 연도에 따라 차품이 다르단 점 압니다만...
투자의 가치를 떠나서 몇 년 후 먹을 수 있을 만한 차품들에 대해서 추천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아님... 공구 나오는 것만 하나씩 사둘까요?!^^

대익 숙차는 1.2013년 대익 단청, 2. 2010년 대익 노차두 3.2010년 대익 궁정보이를 추천합니다. 노차두는 2010년것이 지금은 구하기 힘드니 2012년것도 좋고요.작년말까지는 차연에서 2만원에 팔았는데 지금은 3만원이네요.그래도 정품이니 구입하는것이 유리합니다.중국에서도 건단위로 구입할때의 가격이 개당 120위안이였습니다.
생차는 저렴하게는 2012년도 대익 팬더타차가 좋았고요. 한중수교차도 2년동안 가격이 변하지 않았기에 지금은 차품에 비해서 매우 저렴합니다. 황금세월, 용인, 신해백년,조춘교목,영웅준마는 대익의 최상급 생차이기에 한편씩은 구해서 조금씩 드셔도 되고요.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대익 보지미,V93,갑급타차는 대익에서 하급의 차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맛을 알아두면 됩니다.숫자차도 7542,7572 위주로만 생각을 하면 되고요.
기타 차창은 하관의 타차만 조금 괜찮은데 중국에서 100g짜리가 2,000원도 안하니까 가격대비 차품이 괜찮다는것이지 차품만으로 보면 대익만 못합니다.
최근 몇년간 대익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된것도 차가격의 상승도 있지만 다른 차창들의 차들이 차품이 대익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충분히 맛의 기준을 세우고 다른 차창의 것에 도전을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업자들이 고수차, 노차를 좋다고 하는 이유는 마진이 좋기 때문이고 중소차창의 제품들도 마진이 좋습니다. 대익은 마진이 작기에 차상들이 좋아하지 않죠. 물론 중국에 갈수 있으면 고수차도 저렴하기에 구입해서 마실만 합니다. 한국에서는 고수차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노차는 거의 대부분이 비정상적인것이라 구입을 권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구입보다는 시음을 할 기회가 있으면 많이 시음을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염치없는 글을 올렸나 해서 지울까 고민하던 찰나에 시용남하 님께서 좋은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일 고민이 되었던게.. 지금 당장은 맛의 기준을 세운다고 두 차(7542,301; 7572,201)만을 마시고 있는데..
시간이 좀 지난 후를 준비해야 할 게 필요하단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물론 제가 통, 건 단위로 구입할 만큼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통, 건 단위로 구입하시는 분이 재력이 꼭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한 두 편씩 조금씩 여유 될 때 준비 해둬서 어느 정도 맛의 기준이 세워졌을 때, 진정 차를 즐겁게 즐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썼습니다^^
아무튼 친절히 답해주셔서 좋은 조언과 가르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