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차두는 보관이 정말 어렵죠.
예전에는 제가 노차두를 추천했던것이 가격대비 맛이였는데 요즘은 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있네요.
뽀얼17-10-01 13:28
맞아요. 예전에 시용남하님께서 대익 노차두의 가성비가 엄청 좋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좀 구해놨어야 했는데...
후회막급입니다. 지금와서 구하려니 가격이 예전같지가 않네요. ㅠㅠ
아리산17-10-01 15:45
백상이랑 곰팡이랑 틀리나요? 어떤 사람들 보면 노차두는 백상이 보여도 괜찮다고 하는데요.
사람들도 그렇고 모 판매 사이트도 그렇고.
보관만 괜찮음 많이 구하고 싶어요~ㅎㅎ
뽀얼17-10-01 16:57
백상이 흰곰팡이입니다. 저도 노차두의 경우, 백상은 펙틴이 엉켜 생길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백상이 보여도 음용에는 전혀 문제 없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보관이 잘못된 노차두죠. 그런 주장을 하셨던 분의 보관환경이 적절하지 못한 걸 보았고, 특히 먼지다듬이 개체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암튼 건창 보관된 노차두에는 백상이 없습니다. 제가 2008년 대익 노차두 2편 째 뜯어먹는 중이고, 며칠 전에는 대형 자사차호(숙차전용)에 보관된 2010년 대익 노차두를 확인차 1편 뜯어봤는데, 벽면이 매우 깔끔했습니다. 백상 흔적도 없더군요.
르웨탄17-10-01 17:47
한국에는 도대체 마실만한 차가 있기는한가요? ㅎㅎ 전부 저품질 물량만 나오는것 같습니다 ^^
시용남하17-10-02 13:03
백상 = 곰팡이 입니다.절대로 드시지 마시고, 백상이 생겼다면 근처의 차들도 같이 폐기를 하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예전에 차를 마셨던분들이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이차를 접하고 맛의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품차를 하니 엉망인 차를 보관조차 엉망으로 하게 된 것입니다.
지방쪽에는 해풍에 차가 익는다는 아주 비상식적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는데
대익 보이차의 건,통 포장에 실리카겔을 넣어놓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수가 있습니다.
보이차는 아주 쉽습니다.좋은 차를 잘 보관을 하면 10년동안 최소 4배 이상의 가치상승이 있죠.맛과 향도 좋아지고요.그런데 보관법도 모르고 차의 맛도 모르기에 자칭 수십년 경력의 다인이지만 보이차를 몇달정도 접한 초보자보다 못한 우를 범하게 되는것입니다.
불과 몇년전에 가짜 7572에 연관된 사람들은 아직도 차상이나 동호회에서 활동을 잘하고 있고, 타오바오에서 보관이 잘못된 차를 유통하던 사람들은 아직도 네이버 카페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