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보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마실 요량으로 나중에 작은 건창처럼 차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건창을 정의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정해야 하는 건지를 알 수 없어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언급하신 부분이 굉장히 궁금한데 이런 기준이 서서히 알려져 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이 정착되면 한국차창들의 차들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우선 좋은 차를 수장하고 있는 수장가들이 바르게 잘 보관되어 세월이 지난 차를 편 단위로 적정한 가격을 더해 팔거나 소분으로 서로 나누면서 대중화하는 방법을 꾸준히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집과 위선과 아집에 사로 잡힌 다인들이 한국에 많이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요. 자칭 고수들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지요. 그나마 틴포를 중심으로 올바른 정보가 공유되고 있어 불행중 다행입니다.^^

김군 / 현재는 쿤밍창을 건창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대익처럼 통/건의 포장에 실리카겔을 넣어서 습기를 제거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많은 다인들이 습기에 너무 관대한것이 아닌가 합니다.이미 대익보이차등의 책에는 보이차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지만 지키는 분들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중국인들이 검증한 방법대로 차를 보관하고 투자를 하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특히 미술품쪽은 구입당시의 가격도 중요하고 자신이 최대의 이익을 보려고 하면 안됩니다.
제가 72만원에 구입했던 마성림 작가님 작품을 몇년전에 200만원대 초반에 중국의 다인들에게 판매를 했던 이유도 그런것이였지요.또한 시장의 확대가 필요하기에 그동안 홍보를 많이 했었는데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한국에서는 힘들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중국에서
구입하고 나중에 다시 중국에 파는 방법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틴포만 해도 마성림 작가 작품들 예전 경매 낙찰액이 50만원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였습니다.당시에도 운남성공예미술대사였는데 말이 안되는 가격이였죠.
현재는 중국공예미술대사,중국공예도자대사인데 중국 전역에 몇십명 없는데다가 억단위 이하에 가격이 형성된것은 마성림 작가님이 유일합니다.아직 선정초기라 수천만원대죠.
저는 지금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올해만 2점을 구입하였습니다.

현재 국내에 중국공예미술대사의 진품이 몇점이나 있겠습니까? 자사호쪽은 이미 중국과 수교이전에도 가격이 고가여서 당시에도 구입을 하지 않았고, 인터넷에 도는 사진들은 죄다 가짜였습니다.심지어는 고미술을 취급한다는 카페에 올라온것들도 저급의 가품이였습니다.
한국에서 미술품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이유는 가짜에 대해서 너무나도 관대하기 때문입니다.중국은 진품/가짜의 시장이 구분이 되어 가짜를 취급하는 사람들은 주류로 편입이 어렵습니다.

시용남하님의 혜안이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시용남하/ 감사드립니다. 많은 참조가 되었습니다. 너도 일단은 종이상자나 나무상자에 실리카겔 가득 채워 보관하는 걸로 일단 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