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한산했는가 보네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함덕해변이라는 곳이 제일 크다는데 사람들이 수십명밖에 없었고요.
아침에 TV를 보니 제주도로 방문하는 중국인이 98%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저도 금주 주말부터 제주에 있을 예정입니다.
자주가는 제주이지만, 관광객으로 가는 제주와, 제주도민처럼 지내는 제주는 다릅니다.
중국인들이 많이 오더라도, 대부분 중국인 소유의 호텔과 중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과 쇼핑몰을 다닙니다.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관광수입은 실제적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  수익이 있어도 중국인들에게 돌아가지요.  세금도 거의 안내고요....
제주가 자유입항 지역이 되면서, 난민들도 많습니다.  골목 돌아다니다 삼삼오오
무리지어있는 아프리카인들이 보입니다.  겁도 날때 있습니다.  마치 뉴욕 할렘가를
지나가는 느낌처럼, 서로 이방인의 눈빛으로 바라 봅니다.

    하지만, 제주를 자주 가는 이유는
미세먼지를 피하고 싶고, 자연을 만끽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주에 가면, 주로 오름을 많이 다닙니다.  생각보다 사람을 만날일이 없습니다.
식당도 현지인들 다니는 식당을 다니므로 맛도 나고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호텔도 다소 급은 떨어져도, 방이 넓고 깨끗하며 아침에는 여사장이 직접해주는 간단한 아침을 먹을수있는, 정이넘치는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들이 있습니다.
차량은 렌트를 하기도하고,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몇달씩 제주에 두고 사용하므로
큰 경비 들일 일은 없습니다.

금주 제주행은 한달전 비행기 예약했다가, 지난주 예약분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더니,
5만원 환불받았습니다.  계속 항공료가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서귀포휴양림 휴양관에서 푹 쉬다 올 예정입니다.

차도 종류별로 가져가, 모처럼 즐거운 찻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라,
제일 기대가 됩니다.
차를 많이마시고, 잠이 안 온다 한들, 거침없는 자유로운 시간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매출걱정하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꿈같은 이야기같습니다. ^^

제주도의 경우는 관광에 대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할듯 합니다.지금과 같은 관광으로는 수익을 내기도 어렵고 수익이 나더라도 제주도민들에게 돌아가기 어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