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차품을 논할 정도는 못 되지만, 병면 표면이 너무 반질반질 하네요.
일반적으로 보이차 표면을 저렇게 풀먹인 듯 가공하는 경우에, 해당 차가 좋은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아래 글 참고해 보세요.
http://blog.naver.com/csy0112/154418745

위 차는 음용을 위해 만든 차가 아니라 집안에 재물이 많기를 빌는 장식용 보이차로 보입니다. 칠채운남이라는 보이차창에서 만든 거네요. 상대의 집에 복을 빌며 선물하는 우리나라 복주머니 같은 거죠. 지인도 마시라고 주신 것은 아닐 듯하네요. 镇宅之宝은 보이차로 주로하는 것이 아니라 동전이나 거북이 조롱박 등의 모양에 새겨서 집안에 걸어 둡니다.

"镇宅之宝" 또는 "镇宅之宝 普洱"라고 검색하시면 많은 상품들이 나옵니다.
https://world.taobao.com/item/524368275215.htm?spm=a312a.7700714.0.0.erCXLc#detail
https://world.taobao.com/search/search.htm?_ksTS=1469171380914_19&spm=a21bp.7806943.20151106.1&_input_charset=utf-8&navigator=all&json=on&q=%E4%B8%83%E5%BD%A9%E4%BA%91%E5%8D%97%E9%95%87%E5%AE%85%E4%B9%8B%E5%AE%9D&callback=__jsonp_cb&cna=lODLDxXtSzgCATrhJkd9HDF1&abtest=_AB-LR517-LR854-LR895-PR517-PR854-PV895_2462

장식용 이군요!!
저도 일전에 동생이 사다준 보이차가 있어요.
근데 나뭇잎 매미님이 올려주신 링크의 가짜차들과 똑같네요.. ㅠ.ㅠ
맛이 없어서 몇번 먹지는 않았고 가짜차로 의심되어 보관만 하고있었는데 당장 버려야겠네요.

장식용 보이차인데 보통은 음용을 하지 않으나 음용이 가능하게 제작된것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님들 덕분에 또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아 장식용으로도 제작되는군요. 감사드립니다. 꾸벅~~

장식용 보이차...
새로운 걸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