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 종이의 섬유질이 떨어져서 붙은것이 아니면 곰팡이가 맞습니다.
노차두나 궁정급 보이차는 변질이 아주 쉽게 일어나기에 보관을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곰팡이로 확인이 되면 해당 차는 바로 폐기를 하고 근처에 보관을 했던 차들도 다시한번 점검을 해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2년의 시간차가 있긴 하지만... 상산보병을 우려 마셨는데 우리고 난 후 개완의 냄새를 비교하니, 변질 된것이 맞는거 같네요. 악퇴향이 아니라 묘하게 기분 나쁜 냄새가 나는걸 보니 곰팡이가 맞는듯 합니다. 봉황공주를 버리기 전 해괴 했더니 안쪽에도 몇군데 반점들이 보이더군요. 책벌레도 한마리 잡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여름에 구매한 후 제품의 편상자에 보관한게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같은 칸에 보관중이던 다른 숙차도 확인 해보았는데 다행히 곰팡이나 책벌레(먼지다듬이)가 없더라구요. 잘 보관할 자신이 없으면 그때그때 마실 차만 구매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차는 많이, 잘 마시는게 남는거라는 모토로 차생활을 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