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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3 00:33

하나만 더 묻습니다.. 중국에서 산 차 궁금해서 올립니다

리장 수허고성에서 한식당에 갔다가 믿을 만 하다고 추천받아서 간 집에서 산 숙차입니다.

들어갔을 때 주인장이 지인들과 마시고 있던 차인데 마셔보고 반해서 구매했습니다.

잘 익은 양주에서 알콜만 뺀 느낌이었습니다. 쿤밍 대익에서 구입해온 13년 소용주와 좀 비슷한데 향도 맛도 더 진합니다.

중국어가 전혀 안돼서 손짓발짓 번역기 써가며 구매해온 차라 궁금해서 회사명 검색해봤는데

시용남하님께서 지식인에 저 회사 제품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그다지 좋지 않은 평을 해놓으신 게 보여서...ㅠㅠ

귀퉁이 좀 뜯어먹다가 제 입맛이 엉망인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시용남하 17-09-13 07:28 중국 식품위생허가를 받지 않은 불량품입니다. 사진사으로도 찌꺼기 찻잎을 모아서 제작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 식품위생허가를 받지 않은 불량품입니다. 사진사으로도 찌꺼기 찻잎을 모아서 제작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뽀얼 17-09-13 19:53 매앰님, 다인들 사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숙차는 닥치고 대익" (말이 좀 거칠어서 죄송해요!)^^~ 매앰님, 다인들 사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숙차는 닥치고 대익" (말이 좀 거칠어서 죄송해요!)^^~



매앰 17-09-14 10:51 하.. 근데 너무 맛있었어서요... 하루차이로 시음했던 12년 용주가 밍밍하게 느껴졌거든요 ㅠ 집에서 13년 소용주랑 비교해서 먹어봐도 좋았구요. 아마 무허가라 찜찜해하면서도 버리지는 못하고 계속 마실 듯요... 하.. 근데 너무 맛있었어서요... 하루차이로 시음했던 12년 용주가 밍밍하게 느껴졌거든요 ㅠ 집에서 13년 소용주랑 비교해서 먹어봐도 좋았구요. 아마 무허가라 찜찜해하면서도 버리지는 못하고 계속 마실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