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중차진품황인과 월진월향에서 났던 암모니아 냄새는

아마도 지난번 공구때 구한 건수자도 개완때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 프리버드님이 나눔 주셨던 차를 그냥.. 유리다호에 우려서 마시고

경전58 홍차를 대익개완에 주로 마셨거든요.

그런데 나무그늘님 말씀을 듣고

몇일전에 중차진품황인과 월진월향을 유리다호에 우려서 마시는데

암모니아 향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건수자도 개완을 오랜만에 다시 꺼내서 중차진품황인을 우렸는데

역시나 암모니아 냄새가 나질 않았습니다. (가족들도 나지 않는다고 하구요)

딱 범인을 잡은 건 아니지만... 개호를 말씀하셨던 나무그늘님 말씀처럼

혹시 건수자도 개완이 그당시 문제였던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중차진품황인을 마셔도, 다음날 월진월향을 마셨어도 같은 암모니아 냄새가 났던 것 같아요.

둘다.. 건수자도 개완에 우렸었거든요...

근데 왜 지금은 안나는 건지...  

건수자도 개완도 안쓰니까 바람에 말려지면서 괜찮아 진걸까요?

왜 중차진품황인에서 다른 회원들은 나지 않는 이런 냄새가 나는지

참 궁금했었는데... 아마도 개완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유리다호에서도.. 건수자도에서도 둘다 그 냄새가 안나니 좋습니다. ^^

가르쳐 주신 hugh님, 프리버드님, 시용남하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요... 건수자도 개완이요..

지난번 개호를 두번이나 했는데... 쓰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덜 씻겼다던가요....

아니면 원래 이렇게 한개로 쓰는게 아니라 몇개로 말리면서 번갈아 가면서 쓰는건가요?

다 바짝 말리기도 전에 쓰고 쓰고 해서.. 이런 향이 났던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