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거풍합니다. <^^> 숙차의 경우 거풍을 하면 확실히 숙미 숙향이 줄어 드는 것을 몸소 체험해봤거든요. ^^

해야 하는데 귀찮을 때는 그냥 마실 때도 많습니다.
차 마시고 싶을 때 그냥 눈에 띄는 녀석을 잡아다가 끓이는 경우가 많아서요. ^^;

숙차를 거풍을 하는것은 보통 가짜차나 습창차를 마시기 전에 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보이차는 중국에서는 거풍을 하지 않고 거풍에 대학 학문적인 근거도 전혀 없습니다.

차는 통풍이 되는곳에 보관하는것이 맞으나 다른 카페처럼 포장지까지 벗겨서 거풍한다는것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비슷한 예로 여름철에 빨리익게 한다고 습도를 높이는 고수들이 있었는데 그런 경우 차의 가치는

매우 낮아지게 됩니다.

또 하나 배워갑니다. 저도 뜯어서 거풍하지는 않지만, 통 해체시 편단위로 음용시 맑고 시원한 곳에 하루이틀 두거든요.. 그런데 정상적인 대익 숙차라면 거풍할 필요가 없군요.. 하긴 작년부터 나오는 숙차는 숙미숙향이 적어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긴 했네요. ㅋㅋ

저는 숙차의 숙미 숙향이 좋은데...
그럼 거풍을 굳이 안 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대익 차만 마실 것 같으면... 더더욱 그러하고요??^^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보이차는 거풍을 해서 보관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한국다도를 누가 이리 어지럽게 만들어놨을까요ㅠㅠ

특별히 거풍은 하지않고 편을 해괴해서 자사통이나 옹기통에 담아두고 먹고 있는데,
뜯어서 바로 마실때보다 확실히 숙미가 덜한거 같아요.

그렇군요...
아~ 전에 저도 안 좋은 차를 뭣모르고 그렇게 먹어본적 있는데...
크게 거부감은 없었던것 같네요^^
다행히 일찍 알고 다 버렸지만요 ㅎㅎㅎ

굳이 거풍할 필요가 없는것이군여 ㅎㅎㅎ
거풍해야 된다기에 그래야 하는줄 알고 있었네요...

그러게요~우린 다들 헛된 지식 속에 있었던 것애요~

저는 몇일전에 17년된 숙차를 구입했는데 짚네가 많이나서
현재 거풍을 하고 있는데 짚네가 나는게 정상인걸까요?
거풍을 하면 좀 없어진다고 해서 거풍중인데요

실제 해당 차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야기하는것이 어려운 일이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노차에서 짚이나 진흙, 시멘트 냄새가 나는 경우는 보관이 잘못되거나

잘못만들어진 경우입니다. 10년, 20년짜리 노차들을 광저우 2년, 쿤밍 1년정도면 웬만한 사람들도

구분 못하는 수준으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노차는 해당 연도부터 직접 보관한 분에게 구입

하는게 좋습니다.

차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을때만 거풍을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별도의 거풍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풍하는 방법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